162개 미래직업 – 아직 존재하지 않는 직업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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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한국대표 박영숙)는 2014년 3월 이스탄불 의 한 행사에서 강의를 했다. 공항의 출입국 관리소에서 1,000명 이상이 세관 영역으로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고 기다리고 있었다. 공항 세관의 긴 줄은 드문 일이 아니다. 그는 45분이 걸렸던 이 과정을 거치면서 이 일에 들어가는 엄청난 인적 자본의 낭비를 마음속으로 계산해보았다. 이스탄불 공항에 두 개의 분리된 세관이 있었고 대략 계산해봐도 천만 시간의 시간이 한해 동안 이 한곳에서만 낭비되고 있었다. 미래학자로서 앞으로 이런 세관통과 등은 자동 기술이 해결해줄 것으로 본다. 공항에서 낭비되는 전체 보안 인력의 90% 이상이 사실상 수년 내에 제거될 것이라고 본다. 모든 것이 자동화될 것이며 센서나 로봇기술 등이 인간이 그 일을 할 필요가 없게 만들 거라고 예측하였다. 공항의 앞과 뒤에 서있는 TSA 같은 보안 요원은 10년 후에는 볼 수가 없게 되며, 그런 일자리는 자동화되면서 소멸하게 될 것이다.

이코노미스트의 최근 기사는 빌 게이츠의 말을 인용하면서 수많은 직종은 향후 20년내에 로봇 및 자동화로 소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작업들은 대부분 고임금 노동자나 저 숙련 노동자를 포함한다. 그가 언급한 소멸하는 일자리 중 일부는 상업용 비행기 조종사, 법무사, 테크니컬 라이팅 즉 제품소개서 작성자, 텔레마케터, 회계사, 소매상, 및 부동산중개인이다.

사실 토마스 프레이는 2030년까지 20억개 이상의 일자리가 소멸한다고 예측하였는데 이 예측이 지구촌의 종말이나 망조가 온다는 것이 아니라 단지 미래예측은 경고의 메시지이라는 것이다. 미리 예측하고 준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정치인이나 경제인, 그리고 정부가 해야 할 일이다.

그렇다면 진정 우리의 일자리는 다 소멸하는 것일까? 물론 그렇지 않다. 인류가 더 이상 해야 할 일이 남아있지 않는 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인간에게는 늘 더 많은 일거리가 있다. 일자리는 소멸하지만 일거리는 늘어난다. 수행해야 할 작업에 맞춰 돈이 지불되는 일자리를 가지게 되고, 미래의 일자리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토마스 프레이는 강조한다.

그래서 우리의 목표는 완전히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촉매기술(catalytic technology)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고, 이러한 신산업이 미래 일자리 창출의 엔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촉매기술은 새로운 기술이 나와서 무궁무진하게 많은 주변산업을 새롭게 만들어내고, 수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파괴기술(disruptive technology)는 이 기술이 나와 종래기술을 삼키고 많은 산업과 일자리를 소멸시키는데 비해 촉매기술은 이 기술이 나와 많은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시킨다.

토마스 프레이는 촉매기술에서 많은 미래산업과 미래 일자리가 나오므로, 어떤 것이 촉매기술이며 어떤 미래일자리가 나오는지 162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정리했다.

인류는 대전환점 앞에 서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미래는 위협이고 두려움이다. 공상과학영화가 대부분의 미래 기술발전을 악으로 표현하는데 사실상 개발되는 신기술에는 나쁜 점이 있기도 하지만 극복될 수 있고 좋은 점이 훨씬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거의 모든 공상과학 영화의 주제는 미래의 두려움에 대한 약간의 편집증을 묘사한다. 이는 재미를 위해서 극적으로 만드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기술의 대부분은 우리에게 슈퍼 인간의 속성과 꿈을 보여준다. 이 기술은 우리의 일자리를 대거 소멸시키기 때문에 비난의 대상이 되는 동시에 또한 우리에게 인간의 꿈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꿈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우리는 현재 지구촌의 어느 곳에서나 가족들과 실시간 통화하고 영상으로 보면서 이야기할 수 있으며 무엇이든 물어보면 즉시 답을 얻을 수 있는 검색기능을 소유하고 있다. 지루하면 언제든지 컴퓨터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다는 것은 인스턴트 엔터테인먼트이다.

우리는 지금 더 빨리 생각하고, 더 빨리 알고, 더 빨리 행동하며 어떤 정보를 마지막으로 아는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 애를 쓴다. 동시에 모든 새로운 기술은 이러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기술훈련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새로 부상하는 기술 14가지를 정리한다. 대부분의 아래 14가지 기술은 미래학자들이 하는 일이다. 고로 많은 미래학자 미래예측전문가들이 필요한 시기가 다가온다.

14 가지 크게 부상하는 일자리와 스킬

  1. 일자리전환매니저(Transitionists) – 일자리를 전환시켜주는 사람
  2. 팽창주의자(Expensionists) – 성장 환경에 따라 적응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사람.
  3. 극대화전문가(Mazimizers) – 프로세스, 상황, 기회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능력을 가르쳐주는 사람
  4. 최적화전문가(Optimizers) – 더 나은 결과를 얻을 때까지 변수를 조정할 수있는기술과 지속성을 가르쳐주는 사람.
  5. 변곡점전문가(Inflectionists) – 시스템에서 중요한 변곡점을 찾아주는 대단히 소중한 기술과 다음에 다가올 기술을 알려주는 사람.
  6. 현존산업종료가(Dismantlers) – 모든 산업은 결국 종말을 맞으며 질서정연하게 다시 일을 시작하거나 사업을 확장하는 방법을 알고 인재육성이 가능하게 해주는 사람.
  7. 피드백루퍼(Feedback Loopers) – 최상의 피드백 연결고리를 만드는, 피드백 융합을 시켜주는 사람.
  8. 백래셔(Backlashers) – 이제까지 나온 새로운 기술은 비방하거나 대안을 마련하고 거기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응답을 해주는 사람.
  9. 라스트마일러(Last Milers) – 기술의 최종사용자가 자신의 전체 정보나 기술 용량을 확장하는 기술을 시도하며, 일반적으로 한계 효용 체감 지점에 도달하면 새로운 솔루션을 마스터 마인드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 윈도우xp지원중단으로 새로운 윈도우7등을 까는 사람 등.
    10 . 콘텍스추얼리스트(Contexualists) – 응용프로그램과 큰 그림 즉 통합지원프로그램 사이의 모든 새로운 기술을 운영할 수 있는 사람.
    11 . 윤리학자(Ethicists) – 일부 점점 더 복잡한 상황에 인간의 도덕적인 품위를 적용할 어려운 질문에 대답하고 표준화를 할 수 있는 사람.
    12 . 철학자(Philosophers) – ‘나의 뇌보다 더 큰 뇌’에 대해 각각의 회사마다 전투에 들어가고 오늘의 승리는 무엇보다 중요한 철학이 되는데, 이때 이를 정리하는 사람.
  10. 이론가(Theorists) – 모든 새로운 제품, 서비스 및 산업은 이론으로 시작하며 이 이론을 만들어 내는 사람.
  11. 기록자(Legacists) – 회사나 개인의 역사를 기록하고 남기도록 조언해주는 열정과 유산을 남기는데 숙련 된 사람.

Future Predicting: 미래의 일자리 162개

미래 부상산업을 보면 얼마나 많은 인력이 필요하게 되는지를 알게 된다. 사업 관리, 엔지니어링, 회계, 마케팅, 판매는 미래에 부상하는 모든 기술에 필요한 능력이지만 현재의 모습과 다른 모습의 일자리가 탄생한다. 그러나 이러한 일자리보다 덜 중요한 많은 일자리도 창조해 내야 한다.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이 제시하는 162개의 일자리는 완전한 목록은 아니지만 이미 새롭게 부상한 산업들에 즉시 필요한 일자리도 있고 몇 년 후에 생길 새로운 산업에 따라오는 일자리도 있다. 우선 부상하는 산업을 설명하고, 거기에 따라올 일자리를 순서대로 설명한다.

개인 고속교통운송 시스템 (PRTS: Personal Rapid Transit Systems)

앨런 머스크가 개발한 Hyperloop, Skytran, Jpods 및 데릴 오스터가 개발한 시속 6천km로 달리는 자기부상진공튜브열차 ET3 같은 PRTS 수송에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부상한다. 오늘날의 고속도로, 공항, 기차, 버스 터미널 등과의 엄청난 경쟁과 싸움이 예견되는 기술이며 일자리들이다. 시속 6천km로 달리는 안전한 진공튜브열차가 나오면 비행기, 선박, 버스, 자동차, 트럭을 탈 사람이 없어질 것이다. 그것은 이미 한국에서 ktx가 나오면서 지역공항들이 소멸한 현상을 보아도 알 수 있다.

  1. 역 디자이너 및 설계자(Station Designers & Architects)
  2. 순환 엔지니어(Circulation Engineers)
  3. 트래픽 흐름 분석가(Traffic Flow Analyzers)
  4. 중앙센터 운영자(Command Center Operators)
  5. 교통 연결편 전문가(Traffic Transitionists)
  6. 충격최소화 전문가(Impact Minimizers)
  7. 수요 최적화 전문가(Demand Optimizers)
  8. 차기 기회 개발자(Secondary Opportunity Developers)
  9. 피드백연결 전문가(Feedback Loopers)
  10. 건설팀(Construction Teams) – PRTS는 지구가 지금까지 존재해온 그 어느 도시인프라보다 큰 수조 달러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면서 수억 명을 고용하게 된다. 인류 최대규모의 인프라 프로젝트가 될 가능성이 있다.

대기 물 수확기

오늘날 가장 중요한 혁신 중 하나는 지구촌의 최대 과제인 물 부족을 해결하는 것이다. 물 수확 혁신기술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대기 중의 수분을 물로 수확하는 기술이 많이 개발되었다. 대기 물 수확기를 이용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이 물 수확 산업이 장기적으로 수자원공사를 소멸시킬 수 있다.

각 가정에서 공기중의 수분을 식수로 수확을 하거나 허드레 물로 수확하여 사용하게 되면, 한 나라의 땅 속에 깔린 상수도공사를 하지 않아도 되거나 상수도 교체 공사를 하지 않아도 되며, 언제든지 가정에서 물을 만들어서 보관하고 먹거나 사용이 가능하다. 수원지를 정하고, 수원지의 물을 약으로 정수하고 수많은 가정으로 파이프로 연결시켜서 물을 공급하는 시스템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하수도 또한 이에 따른 변환이 가능하다. 각 가정에서 오폐수를 정화하는 시스템을 달아서 물을 순환시키면서 재활용이 가능하게 되고 하수도가 그렇게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시대가 온다.

  1. 물 수확 최적지 임대 관리자(Site Collection Lease Managers)
  2. 시스템 설계자(System Architects)
  3. 물 공급 전환자(Water Supply Transitionists)
  4. 물정화 모니터(Purification Monitors)
    15 . 영향 평가자(Impact Assessors)

신의 지구촌 창조

“신의 지구촌”은 인간이 사상 최초로 자연의 위대한 힘을 제어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구촌의 중앙관제센터를 만들어서 지구촌의 대 재앙 등을 예측하고 관리하는 글로벌정부 형태의 시스템이다.

  1. 글로벌 시스템 설계자(Global System Architect)
  2. 데이터 통합 ​​관리자(Data Intergration Manager)
  3. 최적화된 정보제공자(Inflectionists) – 발생하는 지구촌의 변화를 최적의 시간에 최적 형태로 알려주고, 지구촌의 변화가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일어날 것인지를 시간, 장소, 현상에 관한 정보를 정확히 파악 가능한 사람.
  4. 공포 억제 관리자(Fear Containment Manager)
  5. 개인 정보보호 이론가, 철학자, 윤리학자(Privacy Theorists, Philosophers, Ethicists)

공유경제

공유경제는 미래 인간 삶의 행태이며 우리 주변에 놀라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게 된다. 다른 사람의 물건을 빌려 쓰는 세상이 온다.

  1. 공유가능성 감사(Sharability Auditors) – 공유 할 수 있는 자산인지를 판별하고 감사하는 사람으로 가정의 소유물과 기업을 분석하는 사람.
  2. 기업 공유 관리자(Corporate sharing Managers)
  3. 기회 정찰가(Opportunity Spotters)
  4. 영향 평가자(Impact Assessors)
  5. 참여 전문가(Involvement Specialists)

정량화된 자아 (목표자아)

“정량화된 자아”는 내가 목표한 수치로 측정이 가능한 자아, 즉 자기자신으로 목표자아 센서나 기기들이 나오면 내가 어떤 수치를 가진 사람인지 파악된다.  우리 모두는 각각의 측정 할 수 있는 정보를 뇌 속에 혹은 몸 속에 보유하고 있다. 이 영역을 구축하는 기술이다. 우리는 격언에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을 알고 있다.

우리는 미래에 우리 자신을 훨씬 더 알게 되며 우리가 무엇이 부족한제, 부족한 것을 어떻게 어디에서 배우고 채우는지를 알게 된다. 매일 매일 나의 당수치나 혈압을 체크하는 바이오메트릭스 기술이 부상하며, 뇌에 기기를 달거나 헤드폰을 쓰면 내가 어떤 분야에 얼마나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뇌의 반짝이는 활동을 통해 나의 지식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미래사회에는 이력서를 필요로 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사람을 채용하기 위해서는 이 기기를 씌워서 작업능력이 있는지를 정량화된 자아 기기를 통해서 한다고 한다.

  1. 정량화된 자아 평가사(Quantified Assessment Auditors)
  2. 데이터 콘텍추얼리스트(Data Contexualists)
  3. 결핍 분석기(Deficiency Analyzers)
  4. 스킬 측정자(Skill Quantifiers)
  5. 바이오폐기물 최적화전문가(Bio-Waste Optimizers)
  6. 개인정보보호자(Guardians of Privacy)

미래 스포츠

스포츠는 궁극적인 스토리 탤링이다. 참가자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역경을 헤쳐나간다. 드라마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스토리, 상대와의 경쟁, 인간 정신의 극한이 스포츠에 들어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실시간으로 스포츠 현장에서 일어난다.

  1. 시뮬레이션 전문가(Simulation Specialists)
  2. 유전자 조작 디자이너 및 엔지니어(Genetic Modification Designers and Engineers)
  3. 신체 수정 윤리학자(Body Modification Ethicsts)
  4. 선수자격 분석가(Athlets Qualification Analyzers)
  5. 요람에서 무덤까지 라이프사이클 매니저(Cradle to Grave Lifecycle Managers)
  6. 슈퍼 베이비 디자이너(Super Baby Designers)
  7. 슈퍼 베이비 심리학자(Super Baby Psychologiests)
  8. 슈퍼 베이비 변호사(Super Baby Advocates)

상용 무인항공기(드론) 산업

미국의회는 FAA가 2015년 9월 30일까지 미 영공에 드론이 통행할 수 있도록 법안제정과 계획수립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 새로운 산업은 많은 사람들이 빨리 시작되기를 갈망하고 있다.

  1. 무인항공기 분류 전문가(Drone Classification Gurus) – 무인항공기 종류와 성능에 따른 각기 다른 법률이 드론 분류에 적용된다.
  2. 무인항공기 표준 전문가(Drone Standards Specialists)
  3. 무인항공기 도킹 설계자 및 엔지니어(Drone docking Designers and Engineers)
  4. 무인항공기 조종 인증 전문가(Operator Certification Specialists)
  5. 환경오염 초소화 전문가(Environmental Minimizers) 소음감소 엔지니어, 영상미학 조절가
  6. 무인항공기 교통최적화 전문가(Drone Traffic Optimizers)
  7. 자동화 엔지니어(Automation Engineers)
  8. 악영향 최소화 전문가(Backlash Minimizers) –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에 따르는 악영향을 최소화하는 사람.

1조개 센서가 박히는 시대

1조개 센서가 우리 주변에 박히는 시대가 온다. 업계 전문가들은 2024년에 세계에는 1조개 이상의 센서가 어딘가에 장착되며, 2036년에는 100조개의 센서가 활용되는 시대가 된다고 한다. 모든 곳에는 센서가 장착이 되는 시대다. 정보의 공유화와 정보의 보편화가 시작된다.

  1. 센서 발명가, 디자이너, 엔지니어(Sensor Inventors, Designers, Engineers)
  2. 데이터 흐름 조직가(Data Streen Organizers)
  3. 실패이유 평가자(Failure Point Assessors)
  4. 데이터 전송 최적화 전문가(Data Transmission Optimizers)
  5. 시스템 인류 학자(System Anthropologists)
  6. 데이터 보험계리사(Data Actuaries)
  7. 최종 데이터 신기술 연결자(Last Milers) – 데이터 연결의 마지막 부분과 새로운 사용자 사이에 데이터를 연결시켜주는 사람.

3D 프린터

3D 프린터는 최근에 토마스 프레이가 정리한 종래기술을 파괴시키는 기술 8가지 중 하나이면서 촉매기술에도 포함된다. 골드만삭스도 3D프린터가 세계8대기술 중 하나라고 명명하였다. 세계 각국의 수천 개의 기업들이 이 산업에 진출 중이며, 전 와이어드 잡지 편집자 크리스 앤더슨은 “3D프린터는 인터넷 보다 더 널리 퍼질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명한 잡지사 편집장을 그만두고 3D프린터회사를 차렸다.

3D 프린터가 나오면 우선 제조업들이 소멸하게 되는데, 플라스틱제품 제조공장들이 가장 먼저 문을 닫을 수 있다. 플라스틱에서 세라믹으로 넘어가 컵이나 다양한 용기를 도자기로 프린트한다. 또 빨리 마르는 시멘트로 집을 프린트하고, 금속으로는 자동차 바디를 프린트하고, 이제 신물질로 아주 강한 물질도 프린트한다. 또 바이오프린트기가 나와서 인간의 피부를 프린트하고 정맥 힘줄 등을 프린트한다. 뿐만 아니라 음식물프린트기는 이미 초코렛, 과자, 컵케이크, 피자, 햄버거, 등 다양한 식단을 프린트한다. 이제는 액체까지 프린트하고 알약을 집에서 프린트해서 먹으며, 크레이그 벤토 합성바이오생명공학자는 백신이나 합성 생명체를 프린트할 수 있다고 말한다.

  1. 자동화 감사(Automation Auditors) – 자동화 부품, 프로세스 및 시스템 자동화 전문가.
  2. 소재 전문가(Material Experts) – 3D 프린터기의 재료, 소재, 물질 전문가
  3. 설계 엔지니어(Design Engineers)
  4. 비용 추정가(Cost Estimators) -3D로 프린트했을 때 가격을 매겨주는 사람
  5. 3D비주얼 상상가(3Dimensionalists) – 모든 것 3차원으로 보는 능력을 가진 사람
  6. 3D 프린터 “잉크” 개발자(3D Printer “Ink” Developers)
  7. 3D 음식 프린터 요리사(3D Food Printer Chef)
  8. 3D의류 패션디자이너, 소재 전문가, 스타일리스트(3D Printed Clothing Fashion Designers, Material Specialists, Stylists)
  9. 신체장기 에이전트(organ Agents) – 3D프린트된 인간의 장기 수요를 관리하는 사람.
  10. 제조공정 및 컨설팅(Manufacturing Process Consultants)
  11. 유지보수 관리자(Maintenance Guys)

사물인터넷

모건 스탠리사는 2020년까지 750억개의 기기나 센서들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되는데, 사람과 사람, 기계와 사람, 기계와 기계가 모두 연결된다. 6년내에 80억명의 사람들이 한 사람당 9.4개의 기기들과 연결되는 것이라고 한다. 한 사람이 스마트폰, 구글안경, 몸 속에 칩, 의류 칩이나 센서, 홀로그램, 6센스 등 거의 10개의 기기를 인간이 달고 넣고 가지고 다니는 해가 2020년이다. IBM은 이미 우리가 이렇게 많은 장비나 기기를 손쉽고 가볍고 편리하게 연결시켜주는 starter kit을 만들어서 제공하려 하고 있다. 이제는 모든 사람이 모든 사람을 감시하고 정보를 나누는 그야말로 투명사회가 온다.

집단지성으로 지구촌 투표가 시작되는 해가 2016년이다. 노벨 평화상 선정위원회는 2016년부터 노벨 평화상을 집단 글로벌투표로 선정하기로 결정하였다. 60일전에 4명의 후보자를 인터넷에 올리고, 이들에게 각 선정위원들이나 일반인들이 질문을 할 수 있게 하였으며, 지구촌의 약 7억여명의 인구가 하루를 정해 하루 종일 스마트폰, 인터넷, 태블릿, 각종기기로 투표를 하여서 선정하기로 하였다. 이 글로벌투표를 시작으로 지구촌 과제는 앞으로 글로벌투표가 진행되어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물 부족, 빈부격차 등을 해소할 다양한 글로벌법령이 정해지면서 각 국가별 법보다 우선적으로 적용되어 국가 개별법률 등이 효력을 잃는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글로벌권력이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

  1. 장소정보제공자(Locationists) – 글로벌 온라인커뮤니티에 특별한 “장소”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 도시나 장소에 전문인 사람들.
  2. 라이프스타일 평가사(Lifestyle Auditors)
  3. 효율성 컨설턴트(Efficiency Consultants)
  4. 소유권 네트워크설치 전문가(Ownership Network Setup Specialists) – 사람들은 자신이 소유한 모든 것을 돈 받고 빌려주려 할 것인데 그 물건에 특정한 값을 메기고 분류하고 추적 및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해주는 사람.
  5. 증강현실 설계사(Augumented Reality Architects) – 만약에 우리가 증강현실을 사용하지 않게 되면 오늘날 집에 페인트를 칠하지 않거나 음식물에 간을 하지 않은 것처럼 모든 인생이 무의미해 보일 것이다. 이 지루함을 벗어나고자 증강현실 속으로 인간이 들어가며 이 증강현실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필요하다.
  6. 아바타 관계 관리자(Avatar Relationship Managers) – 인류의 약점은 자율, 자유로운 사고인데 아바타를 활용할 때 인간과 아바타 간에 관계설정과, 자신의 위험한 비밀이나 관계를 아바타에게 비밀로 부치는 등 아바타 관리를 해주는 사람이 필요해진다.

빅 데이터

소셜 미디어, 블로그, 웹 브라우징, 각 기업의 보안시스템은 엄청난 데이터를 매일처럼 생성하고, 이를 모두 저장, 관리, 분석 및 보호를 해야 한다. 이 모든 데이터가 모여서 빅 데이터가 되며, 이 빅 데이터는 통계를 만들면서 모든 문제의 정확한 답을 생성해낸다.

빅데이터가 잘 관리가 되면 증권거래소가 소멸한다. 기업이 투자를 받을 때 증권거래를 하는데 이때 데이터가 부족하여 기업이 제공하는 데이터외의 정보를 얻기위해 증권거래소가 생겼지만, 너무나 정확한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증권거래소 없이 그 기업에 곧바로 투자를 하는 형태가 나오며, 또 금융거래 클럽이나 다른 금융시스템이 신설되어 그룹으로 투자를 직접하고 이때 미래의 성공을 빅데이터가 정확하게 예측을 해줄 수가 있게된다.

  1. 데이터 인터페이스 숙련자(Data Interface Mavens)
  2. 기회 정찰가(Opportunity Spotters)
  3. 쓸모 없는 데이터 관리자(Waste Data Managers) – 오늘날의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 저장업계에서 데이터의 보관철저를 위해서 다수의 중복된 데이터가 시스템에 내장되어 있다. 더 많은 미래의 데이터저장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복사본과 못쓰는 데이터를 제거해야 하는데 이때 데이터 중복판단 전문가가 필요하다.
  4. 컴퓨터 개성 디자이너(Computer Personality Designers) – 기계 같은 컴퓨터 목소리가 지루하게 들린다면 목소리를 개성 있게 디자인해야 한다. 특정 “개성 패키지”를 다운로드 하면 도처에서 특성 있는 컴퓨터 목소리나 노래 소리 등을 들을 수 있을 것이고 이것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 필요하다.
  5. 데이터 인질 전문가(Data Hostage Specialists) – 인질로 사람을 잡고 무엇인가를 얻으려고 하면 매우 위험하다. 하지만 데이터를 인질로 잡고 원격으로 자신의 목적을 수행 할 수 있는 가벼운 범죄들이 성행할 것이다. 이때 데이터 인질을 막아주거나 쉽게 협상하거나 데이터 복구 등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이 큰 보상을 받으면서 활동한다.
  6. 스마트 연락처 앱 개발자(Smart Contact App Developers) – 스마트 콘택트렌즈는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에게 그 사람이 보는 모든 것의 정보가 같이 보여지도록 제공하는데, 엄청난 어플 개발자들이 필요해진다.

암호화된 통화 및 대체금융시스템

2008년 전 세계가 글로벌금융체재가 거의 붕괴에 빠지면서 엄청난 충력과 당황하는 시점이 있었다. 주요 은행 중 한 두 개가 망하기도 하였고 거의 구조조정을 실시하였다. 카드업체들은 수도 없이 파산하였다. 은행, 월스트리트, 그리고 지구촌 금융시스템이 불신에 빠졌고, 이때 암호화된 통화가 탄생하였고 이제는 암호화된 통화 시대가 왔다.

내 카드는 나 이외에는 암호로 잠겨있어서 누구도 손을 댈 수 없는 통화가 생겨나며, 비트코인 등 전자화폐도 힘껏 부상하고 있다. 금융의 대변혁이 오고 있다. 세계단일통화에 의해 외환딜러가 사라지는 해가 2024년이라고 한다.

  1. 암호화 환율 은행, 레귤레이터, 변호사(Crypto Currency Bankers, Regulators, Lawyers)
  2. 통화적용 전문가(Currency Adoption Specialists)
  3. 익명 변호인(Anonymity Advodates)
  4. 도난 복구 전문가(Theft Recovery Specialists)
  5. 암호화 통화 이론가, 철학자, 전도사(Crypto Currency Therorists, Philosophers, Envangelists)
  6. 통화전략가(Currency Strategists)
  7. 통화 환율 인터페이스 전문가(Monetary Exchange Interface Experts)
  8. 표준 개발자(Standards Developers)
  9. 대출 전술가(Lending Tacticians)
  10. 종자돈 자본가(Seed Capitalists) – 비즈니스 창업을 할 때 종자돈을 마련해주는 초기 자본가, 펀드레이징 전문가로, 초기 창업자들의 자금조달 어려움을 지원하는 사람.
  11. 개인정보보호 관리자(Privacy Managers) – 인간은 항상 좋은 결정만을 내릴 수 없으며 우리의 개인정보를 보호해주는 곳이 있으면 바란다. 완벽한 개인정보보호를 해주면서 투명도 균형도 유지시켜주는 개인정보보호 전문가.
  12. 차기 기회 극대화 전문가(Secondary Opportunity Maximizers)

    마이크로 그리드 변환

    미국 각 주나 지역마다 민영화된 개인기업이 한국전력이 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앞으로는 국가 전기관리업체 즉 한국전력 같은 기업은 소멸하고 그리드 마이크로 변한다. 대규모 그리드로 전력을 연결하면 전략낭비 인력낭비가 심하기 때문이다. 즉 모든 전력은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거의 절반이 낭비된다.

그러나 마이크로 그리드 즉 이웃끼리 전력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하여 대규모 밧데리나 저장공간에 저장해 이웃끼리 나눠 쓸 경우에는 먼 거리 전력수송의 낭비나 허비가 필요 없고, 대규모 전력공사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인력이 전혀 필요가 없게 된다. 국가전력기관들이 소멸하는 이유다.

  1. 마이크로 그리드 전략가(Micro Grid Strategists)
  2. 대용량 에너지 저장 개발자(Mass Energy Storage Developers) – 우리는 여전히 하루 하루 사용할 에너지를 저장하는 기술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대용량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개발이 되고 있는데, 이는 마이크로 그리드를 실용적으로 만들어준다.
  3. 시스템 전환가 (System Transitionists)
  4. 전력 변환 전문가(Power Conversion Specialists) – 현재 한전 등 대형 전력회사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던 각 가정이 스스로 태양광 풍력 바이오 연료를 생산, 저장하여 자신의 전기를 자신이 생산하여 사용하고, 이웃과 동네가 나눠 쓰는 마이크로 그리드로 간다.
  5. 효율 최적화 전문가(Efficiency Optimizers)
  6. 장점 변환가(Benefits Treanslators)
  7. 차기 기회 팽창 전문가(Secondary Opportunity Expansionists)
  8. 악영향 최소화 전문가(Backlash Minimizers)

많은 사람들이 콘투어 크래프팅사를 3D 하우스 프린팅 회사로 생각하지만,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교 교수 베로크 코쉬네비스(Behrokh Khoshnevis)는 그 기업을 훨씬 더 크게 본다. 24시간내에 집 한 체를 인쇄할 수 있는 이 회사는 할 일은 많고도 많다. 재난 재해로 사라진 가옥이나 동네 아니면 도시 하나를 재건시키거나 아프리카의 빈민가를 제거하고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데에도 이 건물3D프린터기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 심지어 현재까지 모든 건축가들의 사고를 변경시킬 수 있는 데 지금까지 누구나 다 똑바른 기둥이나 건물, 벽을 지었지만 이제는 다양한 아트 디자인이 들어갈 수 있다. 아티스트적인 건축기능과 대형건물 및 고급주택을 하루 안에 지을 수가 있다. 몇 번의 마우스만 클릭하면 집이 프린트가 되는 것이다.

  1. 건축 재료 디자이너(Construction Material Designers)
  2. 구조 엔지니어(Structural Engineers)
  3. 사이트 플래너(Site Planners)
  4. 설치 팀(Detup Teams)
  5. 건물 해체 팀(Tear-down Teams)
  6. 정리 팀(Cleanup Teams)

무인자동차

무인자동차 기술은 처음에는 운전자가 필요하지만, 익숙해지면 운전자 없이 자동차를 몰게 되며 순식간에 무인자동차가 일상화될 것이다. 고급자동차에 대한 고가의 옵션으로 첫째가 무인자동차 시스템이 될 것이다. 하지만 결국은 정부가 규정한 안전기능까지 무인자동차가 나오게 되며, 처음에는 일정한 장소만 돌아다니는 무인자동차를 많이 활용하게 된다.

우선 가장먼저 마트 등지에 무인자동차가 돌아다닐 수 있다. 공항이나 관광명소, 테마파크 등에서 무인자동차를 활용하며, 관광객을 싣고 도심의 지정된 관광명소만을 돌아다니는 실험용 무인택시, 무인버스가 이미 싱가폴에 등장하였다. 미국에서는 이미 4개주에서 무인자동차의 통행을 승인하였다.

향후 10 년간 무인자율차량은 또한 택배시스템을 교체하 게된다. 첫 번째 물결은 택배, 식료품, 빠른 우편배달 차량으로 첫 진출을 하게 된다. 아직은 인간이 모는 차량과 경쟁하거나 인간의 끼어들기 등으로 도로에서 차량 충돌도 볼 수 있겠지만, 무인자동차만 다니는 하이웨이를 지정하는 미국처럼, 무인자동차끼리만 다니면 충돌제어시스템을 깔아서 자동차 충돌이 사라진다. 그러면 자동차보험회사들이 망할 수 밖에 없다. 처음에는 자동차보험회사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될 것이지만, 앞으로 무인차량도로에서는 도로 표지판, 신호등이 필요 없는 사회가 올 것이다.

  1. 택배자동차 전문가(Delivery Dispatchers)
  2. 교통모니터링 시스템 플래너, 디자이너, 운영자(Traffic Monitoring System Planners, Designers, Operators)
  3. 자동 교통 건축가 및 엔지니어(Automated Traffic Architects and Engineers)
  4. 무인 “시승 체험 ” 디자이너(Driverless “Ride Experience” Designers)
  5. 무인 운영 시스템 엔지니어(Driverless Operating System Engineers)
    109. 응급상황처리 대원(Emergency Crews)

바이오 공장

생활 바이오시스템을 사용하는 “바이오공장”은 하나의 물건을 프린트하거나 만드는 공장으로 자연에서 성장시킨다. 석유화학으로 만드는 값비싼 물질을 손쉽고 값싸게 만드는 새로운 공정과정을 만든다. 생산을 위한 수단으로 바이오공장을 개발하는 러쉬는 화학산업의 혁명이며 경제를 송두리째 바꾸는 변환 작업이며, 수백 가지의 제품들이 이미 생산공정에 들어가 있다.

  1. 나노 메딕(Nano Medics) – 대부분 인간의 의료 문제는 단일세포 또는 작은 그룹의 세포까지 추적된다. 진단 시스템, 치료 및 모니터링 솔루션을 설계를 모두 나노수준에서 작업을 할 수 있는 의료 전문가들이 세포하나를 바꾸고 DNA를 조절하여서 의료수술을 할 수 있는 단계까지 갈 수 있어서 나노 의사가 많이 필요하다.
  2. 바이오 공장 의사, 전략가, 개발자(Bio-Factory Doctors, Strategists, Developers)
  3. DNA 과학자(DNA Scientists)
  4. 유전자 시퀀서(Gene Sequencers)
  5. 치료 관리자(Treetment Monitors)

마이크로 칼리지

100년전에 세워진 대학들은 이제는 새로운 세상의 새로운 인력을 공급하기에는 너무 낡고 늙었다. 오늘날의 기술발전에 의하면 원시적인 시스템이다. 고급 재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정량화된 자아(목표자아)기술이 나와 사람의 머리에 기기를 갖다 대거나 헬멧을 씌우면 알고 있는 지식이나 기술이 드러난다. 모든 학위를 받는 학습시간이 너무 길어서 이미 1년만 지나면 그 기술이나 이론이나 지식은 쓸모 없는 것이 되고 만다.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 중 하나는 오늘 날의 대학 학비가 너무 비싸다는 것이다. 또 4년이란 대학과정은 너무 길다. 이러한 이유로 전체 기술교육 센터 기간을 3-4개월로 잡는 마이크로 칼리지가 새로운 물결로 등장하였다. 사람들은 대학을 나오고도 마이크로 칼리지에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을 다시 전수하고 수료증을 받는다.

  1. 학교 디자이너(School Designers)
  2. 정책 자문(Policy Advisors)
  3. 경력 전환 전문가(Career Transitionists)
  4. 목표 카운셀러(Goal Counselors)
  5. 학생 관계 관리자(Student Relationship Managers)
  6. 학생 멘토, 코치, 카운슬러(Student Mentors, Coaches, Counselors)

고령자 생존 기술

거의 매일 1만명의 미국인들이 65세로 접어든다. 전문 고령인구 주택을 필요로 노인들의 숫자는 더욱더 증가하면서 더 많은 옵션과 더 나은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고령인구에 대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수요가 증가 할 것이다.

  1. 삶의 유산 남기기 전문가(Legacists) – 삶의 유산을 남기려는 고령인구를 원하는 삶으로 정리해주며 자식들에게 남기고 싶은 물건이나 교훈을 정리해주는 사람
  2. 라이프 스타일 주거 디자이너(Lifestyle Housing Designers)
  3. 노화 전문가(Aging Specialists)
  4. 상황 치료사(Situational Therapists)
  5. 생애 주기 관리자(Life-Stage Attendants)
  6. 기념관 디자이너(Memorial Designers)
  7. 팔십 고령 인구 서비스 제공자 (Octogenarian Service Providers)- 나이가 80세, 90세 그리고 100세가 되는 노인들이 증가하면 지금까지 제공되지 못했던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미래 농업

사람들이 농업을 생각하면 일반적으로 큰 트랙터의 굴뚝에서 검은 연기를 배출하는 모습을 떠올린다. 자동화 기계, 무인 항공기, 그리고 작은 로봇 즉 swarmbots들이 큰 트랙터의 역할을 대신해주는 시대가 온다. 모든 산업과 마찬가지로 미래농업의 변화는 마이크로 기구들의 부상이다. 정밀하고 세밀한 장비들이 등장한다.

  1. 식물과 나무 교잡 전문가(Plant Tree Jackers) –  나무나 식물의 성장 패턴을 조작하고,  식물과 나무를 우리가 원하는 형태로 변화시켜주는 전문가, 생성과 성장 영역을 조종하며, 우리가 원하는 크기로 맞춰진 나무 제품, 색깔을 변화시킨 나무 잎, 개인화된 먹기 좋은 과일 등을 교잡종으로 생산하는 사람.
    129 . 분자 요리사(Molecular Gastronomists)
  2. 바이오 배양육공장 엔지니어(Bio-Meat Factory Engineers)
  3. 공급망 최적화(Supply Chain Optimizers)
  4. 도시농업 경영자(Urban Agriculturalists) – 왜 식량을 지구 한 바퀴 떨어진 곳으로 배달을 해야 하나? 도시 자신의 집 창가나 베란다에서 채소 등을 배양하는 사람.
  5. 바이오 해킹 감시보안 전문가(Bio-Hacking Inspectors and Security)
  6. 소형로봇 드론 조종사 매니저(Swarmbot and Drone Operators and Managers)
  7. 식물 교육자(Plant Educators) -지능형 공장은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재설계된 식물을 만들고 자라게 만든다. 식물교육자는 교실수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식물을 직접 키워보고 식물계량작업을 하고 식물을 인간이 원하는 대로 만든다.
  8. 식물 심리학자 & 식물 치료사(Plant Psychologiests & Plant Therapists) – 식물의 ” 마음”을 다루면서 식물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사람

종래기술 파괴자들 Dismantlers

앞으로 몇 년 동안 수많은 대기업들의 산업들이 소멸 붕괴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이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이 작업을 잘 수행 할 수 있는 인재나 전문인력이 필요하다. 산업의 노화와, 시설 노화, 인프라 노화 등으로 더 이상 생존할 수 없는 산업들이 많다. 그들은 미래의 수요가 끊기게 되고 더 이상 공장을 필요로 하지 않아, 그 분야의 많은 일자리들을 지혜롭게 재분산 시켜야 한다. 파괴나 붕괴되는 산업들을 지혜롭게 해체하는 인력들을 디스맨틀러라고 부른다.

  1. 감옥시스템 해체자(Prison System Dismantlers) – 고령인구 증가에 소요되는 복지예산이 커지면서 죄를 짓고 감옥에 들어가 숙박을 제공받는 시스템이 소멸한다. 예산이 중단되기 때문이다. 벌은 전자팔찌 등으로 한정된 시간에만 고통을 주며, GPS로 추적하여 도망할 수 없는 투명 사회가 되므로, 범죄를 저지르면 마땅한 죄값을 일을 하면서 치르게 한다.
  2. 병원 및 의료시스템 해체자(Hospital and Healthcare Dismantlers) – IBM 수퍼컴퓨터 왓슨 등이 의사의 일 80%를 대신하며 빅데이터로 검진 치료 처방전이 발행된다.
  3. 소득세 시스템 해체자(Income Tax System Dismantlers) – 스스로 온라인으로 세금을 지불하거나, 모든 제품 서비스에 세금을 지불하는 시스템으로 소득세라는 시스템이 소멸한다.
  4. 정부기관 해체자(Government Agency Dismantlers)
  5. 교육 시스템 해체자(Education System Dismantlers)
  6. 대학교 전문대학 해체자(College and University Dismantlers)
  7. 공항 보안 시스템 해체자(Airport Security Systems Dismantlers)
  8. 공항 세관 해체자(Airport Customs Dismantlers)

극단적인 기술혁신

위에 열거한 여러 종류의 특이한 일자리는 아직도 10-20년 후의 일자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곧 바로 필요한 일자리들도 몇 가지 있다.

  1. 멸종된 종 부흥사(Extinction Revivalists) – 멸종된 동식물을 부활시키는 사람.
  2. 로봇 지렁이 운용사(Robotic Earthworm Drivers) – 우리는 우리의 가장 귀중한 자연 자원을 매장 한 곳에서 살고 있고 지구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땅은 쓰레기 등으로 매립된다. 미래에는 로봇지렁이가 자동으로 매립지를 채굴하고 자원을 찾아내고 고급 토양으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3. 아바타 디자이너(Aatar Designers) – 차세대 아바타는 2차원 화면에서 인간과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존재하게 된다. 아바타는 더 짧은 시간 동안 컴퓨터 세계에 사는데, 아바타들이 우리들과 함께 걷고, 컴퓨터에 나오는 시각적인 존재로 나타나게 된다. 아바타는 우리가 저녁식사를 하러 모인 자리에서 우리의 친구와 대화를 하고, 회의석상에서 독립적으로 나를 대신하여 어떤 역할을 할 것이다. 3D 영상으로 볼 수 있게 되면 더욱더 사실적인 나를 닮은 아바타가 나를 대신하게 된다.
  4. 중력 당기는 사람(Gravity pullers) – 중력에 영향을 미치는 즉 중력을 조종할 수 있는 기술자들이 탄생한다.

  5. 시간 해커(Time Hackers) – 우리가 사이버 테러리스트를 이미 만났듯이 우리 인생의 시간을 조작하는 사람들이 나타날 수 있다.
  6. 복제 목축업자(Clone Ranchers) – 가축을 키우는 목장과 유사하게 인간을 복제하는 목장이 존재할 수 있다. 동물복제는 이미 가능하므로 복제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찾는 곳이며, 성격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되지만 이들을 과연 인간이라고 할 것인가가 문제이다.
  7. 신체부위 및 장기생산업자(Body Part & Limb Makers) – 고령화가 시작되면서 장기이식이 급속하게 증가하여 인간은 이미 동물 속에 인간의 장기를 키우기도 하고, 파라휴먼으로 인간과 동물의 교잡종을 키우기도 한다. 장기를 생산하는 방법이고, 곧 자신의 줄기세포로 다양한 장기나 신체부위를 생산하게 된다.
  8. 글로벌 시스템 설계자(Global System Architects) – 우리의 현존 시스템 즉 현재 국가구조는 글로벌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이러한 새로운 글로벌 시스템 건축가는 미래의 세계 정치나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9. 메모리 확대 치료사(Memory Aaugmentation Therapists) – 엔터테인먼트는 모두 자신이 만든 추억에 관한 것이 된다. 추억을 더 극적으로 만들 수 있으며, 우리의 성격이나 인격을 완전히 다르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나오게 된다.
  10. 시간 브로커(Time Brokers) & 시간 은행 트레이더(Time Bank Traders) – 만약 우리가 시간이 없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 시간을 대출받으러 시간은행으로 달려가야 할 것이다.
  11. 우주 기반 전력 시스템 디자이너(Space-Based Power System Designers) – 지구의 천연자원 연소 즉 화석연료를 태우는 일은 과거의 일이 된다. 공간기반 에너지 시스템은 훨씬 더 효율적으로 우리에게 전력이나 에너지를 공급해줄 수 있다.
  12. 뇌 조종사 (Brain Quants) – 과거 주식시장을 조종하던 매디슨 애비뉴에 마케팅전문가들이 소멸하고 미래의 마케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메시지를 보내는 미래의 뇌를 조종하는 사람들이 있다.
  13. 나노 무기 전문가(Nano-Weapons Specialists) – 미래의 무기 대부분은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너무 작은 것이다.
  14. 디자이너 립(Lip Designers) – 원하는 입술로 디자인해주는 사람.
  15. 지진 예보관(Earthquake Forecasters) – 우리가 지구 내부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은 간접적인 증거를 통해서다. 땅의 중심에 관한 지도는 없다. 우리는 더 정확한 지구 중심에 관한 도표, 운동, 유동성, 정확성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지구 표면에 나노 정밀도로 작동하는 기술을 개발하게 되며, 100마일의 정밀도로 지진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16. “무거운 공기” 엔지니어(Heavy Air Engineers) – 압축된 공기는 다양한 방법으로 유용하다. 우리의 기존 공기가 대기를 통과 할 때 공기의 흐름을 압축하는 방법을 찾아낼 것이다. 주택 및 교통시스템, 기후 제어, 다양한 실험이 무거운 공기 속에서 가능하다.
  17. 기억 상실증 외과의사(Amnesia Surgeons) – 나쁜 기억이나 인간의 파괴적인 행동을 바꿀 수 있게 기억을 조종하는 의사.
  18. 기후제어전문가(Geoengineers) & 날씨 제어 전문가(Weather Control Specialists) – 진정한 파워 브로커는 자연의 힘을 조종할 수 있는 사람이며, 이는 기상학과 기후학의 전문가들이다.

결론

1985년 애플의 레이저프린터를 보면서 3D프린터가 나왔고, 2010년 MakerBot, Thing-O-Matic 등의 3D프린터가 이제는 아무 곳에서나 무엇이든 프린트한다. 세상은 빨리 변하고 이 빛의 속도로 변하는 세상에 맞게 인재교육이나 훈련이 급변하여 따라가야만 한다. 우리는 필요 없는 것들을 너무 많이 오래 교육시킨다. 우리는 일자리 소멸을 원하지 않는다. 언제나 산업이 소멸하여도 인간의 일자리나 일거리는 남는다. 하지만 우리가 스스로 이런 일자리를 창출하지 않으면 안 된다. 미래산업에 맞는 인적자원을 확보해야 하며, 이 인적 자본은 신산업 수천 개로부터 새로운 일자리 수백 만개를 만들어내야 한다. 미래 부상산업을 먼저 알아야 미래 일자리를 알 수 있다.

StartUp 입사 전 꼭 확인해야 할 11가지

<CIO.COM 원문 보기>

스타트업에는 각기 독특한 기업 문화와 자금 조달의 방법, 다양한 개성을 가진 멤버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한 배를 탔다”라는 분위기의 무엇인가가 존재한다. 또 스타트업 특유의 속도감도 있다.

윈터와이만(WinterWyman)의 수석 컨설턴트 빌 오네일은 “초기 단계의 기업들은 자리를 잡은 기업이 제공할 수 없는 매력과 흥분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직장으로서 스타트업에 대한 선호도는 그리 높지 않다. RHT(Robert Half Technology)의 자료에 따르면 직원 10명 중 8명이 신생기업보다는 자리를 잡은 조직의 구조와 안정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 성공담이 자주 들려오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실패하는 비율이 더 높다. 여러 통계자료를 보면 평균 실패율은 40-90% 수준이다. 월 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의 기사에 따르면 스타트업업 4개 중 3개가 실패한다.

이런 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자신이 선택한 조직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은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위험과 보상을 파악하는데 참조할 수 있는 다양한 기준이 존재한다.

우리는 스타트업에서의 근무를 고려할 때 무엇을 감안해야 할지에 대해 IT 전문가들이 말하는 11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1. 설립자가 누구인가?
우선, 구직자들은 무엇보다도 설립자를 조사해야 한다고 오네일이 말했다. 그는 “이전에 성공한 경험이 있는지 파악하고 경력을 면밀히 조사한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실패만을 평가의 기준으로 삼을 필요는 없다며 “과거의 실수 때문에 반드시 폄하할 필요는 없다. 성공한 여러 기업가들이 성공할 때까지 여러 번의 실패를 겪었다”라고 덧붙였다.

경영진을 조사하는 방법으로는 구글을 비롯해, 링크드인, 구글플러스, 트위터 등을 살펴볼 만하다. 오네일은 “특히 그들이 기존에 근무했던 기업, 전문지식, 학력에 주의를 기울이고 수상한 상이나 관련된 출판물도 살펴본다. 이 모든 것들이 미래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바운스 익스체인지(Bounce Exchange)의 CEO 라이언 어반도 유사한 조언을 남겼다. 그는 “구글에서 설립자를 검색하고 연설 영상을 참조한다. ‘구멍’처럼 보이는가 아니면 점심이나 음료를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처럼 보이는가?”라고 확인을 당부했다.

콤프TIA(CompTIA)의 사장 겸 CEO 토드 티보도는 설립자들과 직접 의사를 소통할 수 있는 경우라면 목표를 직접 물어보라고 조언했다.

그는 “설립자에게 해당 스타트업의 목표에 관해 질문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하는가? 회사를 상장하려 하는가? 자금이 넉넉한 대어를 팔아 치우려 하는가? 이런 결과가 자신에게 재정 및 경력 측면에서 다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 누가 비용을 부담하는가?
스타트업들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티보도는 “스타트업이 얼마나 빨리 자금을 소진하는지 알게 된다면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스타트업의 자금 출처가 안정성의 근본적인 지표가 된다. “SC(Sequoia Capital), BC(Bain Capital), GS(Goldman Sachs) 등의 성공한 유명 벤처 캐피탈 기업들이 투자하고 있다면 가산점을 줄 만하다. 이들은 신의와 투자 활동 측면에서 명망이 두텁다”라고 말했다.

입사를 고려하고 있는 스타트업이 이들 1차 벤처 캐피탈 기업들과 관련이 깊다면 깊이 있는 검증을 거쳤을 가능성이 높고 이는 긍정적인 조짐이다.

오네일은 “유명 벤처 캐피탈 기업의 재정지원은 엄격한 조사 과정을 거쳐 살아 남았고 시장에서 강력한 도전자가 될 수 있다는 지표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티보도는 이와 관련해 솔직한 대화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타트업의 재정지원 출처와 지속 예상기간을 묻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다. 은행에 현금이 있다면 좋다. 재정지원에 대한 불확실한 전망은 실현될 가능성이 낮을 수 있다. 이 대화에서는 회사의 임박한 현금 수요뿐만이 아니라 장기적인 재정확보 측면도 다루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3. 제품 성공 가능성을 조사한다
스타트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시장을 살펴본다. 시장이 모바일 앱 개발 부문처럼 치열한가? 다른 스타트업 또는 자리를 잡은 조직과 직접적으로 경쟁하는가? 해당 시장에서 유사한 스타트업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스트타업이 시장의 기존 경쟁에 대하여 확실한 강점이 없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제품 또는 서비스로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는가? 그 회사가 해결하려 하는 비즈니스적 문제는 무엇인가? 여러 기술 스타트업들이 수익 창출 방법을 몰라 실패를 겪었다.

“스타트업을 운영해 보겠다는 생각과 열정은 좋지만, 고객이나 시장이 없다면 회사는 오래 가지 못할 것이다. 시장에 이미 경쟁 제품이나 솔루션이 존재하고 있는가? 그런 제품이 이미 기반을 잡았다면, 스타트업은 어떻게 경쟁할 것인가?” 등을 확인하라고 티보도는 강조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질문이 있다. 제품 또는 조직의 목표를 진심으로 신뢰하는지 여부다. 그렇지 않거나 확신이 없다면, 근무 시간은 길고 급여는 부족한데 마감 기한을 맞추느라 고생하며 금방 지칠 수 밖에 없다. 때로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확신만이 유일한 버팀목이 된다.

“회사에 대한 열정이 없다면, 곧 지치게 될 것이다. 잠재적인 미래의 재정적 보상만으로는 부족하며, 스타트업의 목표에 전심 전력해야 한다.”고 오네일이 말했다.

4. 위험과 보상을 비교한다
오네일은 “스타트업에의 취업은 상황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으며, 위험과 보상의 균형이 달라지게 된다”라며 시기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초기에 입사할 수 있다면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더 큰 보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시기가 이를수록 위험이 더 높다. 반면 일정 수준의 재정지원 및 평가 이후에 입사하게 되면 위험이 적지만 보상도 적을 수 있다.

5. 자기 진단: 자신이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려는 이유는?
이런 결정을 내릴 때 자기 진단이 상당히 중요하다. 큰 보상을 꿈 꾸면서 스타트업에 입사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겠지만, 최근에는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관료제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바람 때문에 스타트업에 끌리는 경향이 있다고 오네일이 말했다.

그는 “성공 또는 실패 여부에 상관 없이 다음 기회에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과 인맥을 얻게 될 것이다. 스타트업의 특성상 모든 직위의 직원들이 돋보이기 쉽다. 어떤 사람들은 급격한 환경 변화에 적응하면서 잠재적인 성공, 재정적인 보상, 경험, 얻게 되는 인맥 등을 즐긴다”라고 말했다.

즉 작은 연못 속에서 많은 감투를 쓴 물고기가 되고 싶다면, 스타트업이야 말로 적절한 선택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6. 보상을 고려한다
일반적으로 스타트업의 임금은 대기업보다 낮지만 미래의 보상 가능성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보상이 부족하거나 막연하다면 다시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막연할 경우에 주의가 필요하다.

7. 붉은 깃발에 주의한다
자신이 누구를 대체하게 되는가? 그 사람은 그 곳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근무했는가? 회사를 떠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회사의 전략적인 비전 또는 제품과 서비스 군에 큰 변화가 있었는가? 이런 것들을 통해 조사해야 할 영역을 발견할 수도 있다.

오네일은 “전략적인 방향의 변화를 면밀히 살피고, 특히 벤처 캐피탈이 관련된 부분에 주의한다. 때로는 투자자들이 회사의 건실성을 위해 인력 변경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8. 자신이 그 기업의 문화에 적합한가?
문화는 또 다른 중요한 척도다. 스타트업은 일반적으로 근무시간이 길고 공동체 의식이 높다. 자신이 함께 일하고자 하는 동료들과 주당 60시간을 근무할 수 있는가? 근무 중 분위기가 초상집 같은가 아니면 직원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는가?

바운스 익스체인지의 어반은 이렇게 조언한다. “면접을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 6 시 이후로 잡는다. 일반 직원들의 에너지, 몸짓, 협업 상태를 면밀히 관찰한다. 사람들이 행복해 보이고 사무실이 떠들썩한가? 아니면 조용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퇴근한 상태인가, 분위기가 대형 조직과 다를 바 없으며 잠재적인 동료들은 의욕이 부족한 상태인가?”

문화적인 적합성 여부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나마 고용주들을 조사할 수 있는 글래스도어(Glassdoor)같은 다양한 툴 덕분에 해당 회사를 퇴사한 사람들로부터 내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9. 긴 근무시간을 각오한다
일반적으로 스타트업들의 근무 환경은 진행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직원들은 가능한 많이 일해야 한다. 이 때문에 무료 식사, 체육시설, 기타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즐겁게 근무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어반은 이에 대해 이렇게 조언한다. “주방의 간식과 음료를 확인한다. 간식의 선택이나 부재를 통해 스타트업에 관해 많은 것을 파악할 수 있다.”

이런 것들을 이용해 협업 및 혁신적인 환경을 구성하지만, 결국은 사무실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것을 뜻한다. 일과 생활 사이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10. 일반적인 고용 프로세스를 기대하지 않는다
각 스타트업이 다르듯이, 그들의 고용 프로세스도 다르다. 회의실의 탁자에서 형식을 갖추어 진행하는 곳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임원들과 함께 술집에서 술을 마시거나 회사 밖의 장소에서 진행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11. 결론
이 모든 것들을 고려했다 하더라도, 자신의 노력만으로 스타트업의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실패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 단 실패한 경우에도 인생의 실패와 마찬가지로 교훈과 사람을 얻을 수 있다.

오네일은 마지막으로 이렇게 조언했다. “회사가 실패한다 하더라도 미래의 성공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스스로 더욱 다양한 경험을 얻고 관련 업계 및 VC 세계에서 새로운 인맥을 형성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또 다른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IT분야에도 ‘프리에이전트 시대가 온다’… 프리랜서를 위한 16가지 조언

<CIO Korea 원글 보기>

IT인력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 많은 기업들이 계약직을 통해 이를 충당하게 된다. IT계약직들은 작업부하가 급격히 증가하고 핵심 전문지식과 기술이 필요할 때 적절한 공급을 채워 준다.

다니엘 핑크의 <프리에이전트 시대가 온다>가 새로운 유형의 노동 시장을 만들어가 가고 있다. 이제 IT뿐 아니라 모든 부문에서 프리랜서들이 등장하고 있다. 프리랜서 전문가들을 위한 백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MBO 파트너스(MBO Partners)에 따르면, 프리랜서 수는 현재 3,000만 명에서 2019년에는 4,0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4년 동안, 프리랜서는 12.5% 증가하며 미국 전체 노동력 성장률인 1.1% 를 크게 앞질렀다고 MBO는 밝혔다.

앞으로 이 대열에 합류할 계획이라면 경험 많은 IT 계약직 및 인력관리 전문가들이 말하는 16가지 팁과 경고사항을 고려해 보도록 하자.

1.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라. 2000년부터 미주리의 켄자스 시티(Kansas City, Mo.)에서 프리랜서 네트워킹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프레드 그랜빌은 “핵심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자신이 정말로 잘하는 (그리고 수요가 있는) 기술 부문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영역에서 일하는 것을 즐겨야 하며, 그러면 고객들이 알아줄 것이다”고 그랜빌은 덧붙였다.

2. 전문가가 되어라. 샌 프란시스코 베이(San Francisco Bay) 지역의 IT 분석가 조디 민쉘은 “항상 프리랜서로 평가 받고 있으며, 고용주들이 항상 자신을 소모용으로 생각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처신과 직업의식을 철저히 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직업이 위태로워질 것이다”고 민쉘은 조언했다.

3. 자신의 강점을 분명히 표현하라. 지난 20년 중 15년 동안 컨설턴트로 일해 온 마이크 드라빅키는 “나는 간단한 10초짜리 소개말을 외우고 다닌다”고 말했다. “나는 사람 및 기업들에게 유용한 기술을 제공하는데 일가견이 있다. 기술을 이용해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여 함께 일하는 기업들이 미래의 수요를 파악하지 못하더라도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좋아한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운영자들은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최적으로 투입하는데 집중할 수 있다”고 드라빅키는 밝혔다.

4. 스스로를 홍보하는 방법을 배우라. 캘리포니아의 오렌지 카운티(Orange County, Calif.)에서 IT 컨설팅, 웹 디자인, 프로그래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 로드 데이터(High Road Data)의 켄 루빈은 “마케팅은 쉽지 않다. 대부분의 기술 전문가들도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나는 BNI(Business Networking Group)의 회원이며, 매 주 다른 기업가 및 전문가들과 함께 만나 우리가 서로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고민한다”고 루빈은 말했다. “개인적으로 마케팅을 배운 적이 없기 때문에,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 나 자신을 홍보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회라 생각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5. 마무리를 잘하라. 오레곤의 포트랜드(Portland, Ore.)에서 활동하는 IT프리랜서 조디 바스는 “항상 약속을 지켜라. 항상”이라고 말했다. “남에게 자신이 무엇인가를 할 것이라고 말할 생각이라면 할 일을 마무리하던가 그들에게 전화해서 ‘할 일을 끝낼 수는 없지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려주겠다’고 말하라. 그들을 안심시켜야 한다. 고객을 화나게 하고 싶거든 자신이 무시당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면 된다”고 바스는 당부했다.

6. 비 오는 날에 대비하라. 노스캐롤라이나의 샬럿(Charlotte, North Carolina)에서 활동하는 IT 프리랜서 낸시 실버슨은 “시간과 돈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미리 계획해야 한다고 전했다.
7. 자신의 다음 행보에 관해 생각하라. “구직 시장에서 트렌드를 파악하고 자신의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 왜냐하면 프리랜서는 시장에서 항상 자신의 다음 포지션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고 민쉘은 조언했다.

8. 인내심을 가져라. “거대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함과 동시에 워드나 엑셀 등의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를 누군가에게 가르쳐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그럴 때는 즉시 대처해야 한다”고 루빈은 말했다. “이런 일을 기분 좋게 처리하면서도 더 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생각해야 한다. 배우는 사람이 느리다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루빈은 전했다.

9. 얼굴이 두꺼워야 한다. 민쉘은 “옆에 앉아 있는 정직원과 사소한 말다툼을 하게 되면 분명 일자리를 빨리 잃게 될 것이다. 보통 그런 사람들은 상대방의 기술을 시기하고 괴롭히면서 희열을 느끼기 때문에 무시하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10. 사람을 상대하는 기술을 과소 평가하지 말라. “자신의 직무가 무엇이든, 어느 곳에나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결국은 비판적 사고가가 되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배울 수 있어야 한다”고 루빈은 말했다. “하지만 직원이나 경영진과 어울릴 수 없다면 그들에게 자신이 알게 된 것과 처리한 방법을 설명하면 그들이 곧 자리를 떠날 것이다”라고 루빈은 덧붙였다.

11. 기업의 정책에 주의하라. “여러분은 사람을 상대한다. 그들은 직장에서 정치적인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다. 여러분은 컨설턴트로서 반드시 회사의 정책에 주의하되, 컨설턴트로서 방해가 되는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드라빅키는 말했다. “여러분의 목표는 환경을 개선하면서 거기에 속한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공로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분명 도움이 된다.”

12. 기존의 상태를 너무 냉혹하게 평가하지 말라. “컨설팅은 재미있는 일이다. 어떤 곳에서는 열린 마음으로 환영하고 곧 팀의 일원으로 받아 들인다. 다른 사람들은 자신을 유명한 ‘빨간 머리의 입양아’처럼 또는 자신이 그들의 잔치에 초를 친 것처럼 취급한다”고 드라빅키는 말했다.

“고객들에게 내 임무는 판단이 아닌 돕는 것이라고 납득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일반적으로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게 마련이다. 나의 목적은 누군가를 곤경에 빠뜨리는 것이 아니다. 대신에 그것이 무엇이며 이유가 무엇인지 배우고 현재 환경에서의 문제를 파악하며 현재의 환경이 해결하지 못하는 비즈니스 문제를 이해한 후, 새로운 아이디어를 조심스럽게 적용하여 필요와 우려를 좀 더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IT 디자인을 통합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13. 계속 배우라.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좋다. 새로운 기술, 새로운 기법, 새로운 IT 방법, 새로운 관점 등을 배우기 위해 시간을 할애한다”고 드라빅키는 말했다. “기술과 이에 관한 아이디어는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자신과 고객들을 위해 최신의 것을 배워야만 한다”고 그는 전했다.

14. 에이전시를 현명하게 선택하라. 세인트 루이스(St. Lous)에서 활동하는 IT 프리랜서인 제리 맥쿤은 “에이전시마다 접근방식이 다르며, 인사담당자와 대화하고 그들의 가치와 자신의 가치가 일치하며 사람에게 정말로 관심을 갖는 에이전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15. 자신의 직무 목표를 표현하라. IT 구인 및 서비스 기업 TEK시스템즈(TEKsystems)의 시장조사 관리자 제이슨 헤이만은 임시직을 고려할 때, 자신의 이익의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자신에게 잘 맞는가? 직무를 위해 자신의 기술을 잘 활용해야 하며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하는가? 때로는 계약에 관한 대화가 급료에만 집중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이 훨씬 많다고 헤이만은 말했다. 최적의 에이전시는 프리랜서와 고용주 모두를 만족시킨다.

16. 적응력을 키워라. “지금 무엇을 하든 3 – 5년 뒤에는 다른 일을 하고 있을 것이다”고 헤이만은 말했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지속적으로 배우면서 스스로를 훈련시키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며 새로운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고 헤이만은 당부했다.

IT기업 입사계약 전, 반드시 물어봐야 할 5가지 질문들

<IT World 원문 보기>

입사 계약서를 작성하기에 앞서 반드시 물어보고 넘어가야 할 5가지 사항들을 알아보자.
만약 이런 질문들 때문에 낮은 평가를 받게 된다면 그런 회사는 다시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IT 입사 제안? 수락하기에 앞서…

그렉 디아만트는 벤틀리 대학(Bentley University)에서 CIS 학사 학위를 받고 5월에 졸업하기에 앞서서 30곳의 회사에 면접을 봤다. 디아만트는 각각의 회사들의 차이점을 파악하기 위해 핵심 질문들의 목록을 작성했는데, 이를 통해 어느 직위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지를 알아낼 수 있었다.

SaaS 학습 플랫폼 제공업체 2U의 창립자 제임스 케닉스버그는 “조심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회사의 가치와 앞으로 얻게 될 경험 그리고 그로 인해 경력이 어떻게 형성될 것인지에 대해 아주 많은 것들을 알아낼 수 있다”며 수백 명의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깨달은 사실을 설명했다.

디아만트는 이러한 ‘조심스럽고도 세련된’ 질문들을 통해 아테나헬스(Athenahealth)의 MIS 운영직에 입사할 수 있었다.

”평소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Can you describe my typical day?)

채용 공고문에서 묘사한 직위와 그 직위가 ‘실제 어떤 일을 하는지’는 종종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입사 제안을 수락하기 전에 해당 직위의 ‘일상적인 업무’가 무엇이 될지에 대해 물어봐야 한다. IT 채용 업체 몬도(Mondo)의 기술 채용담당자 케이티 카플란은 “본인의 개인적인 작업 선호사항이 그 직위와 잘 부합하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실제로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와 같은 질문을 통해 정작 원하는 것은 협업 환경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혼자서 일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수도 있다.

추가 질문: 카플란은 “여기서 한동안 근무하면 더 높은 직위로 승급할 수 있나요?” “다른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것입니까?”와 같은 질문들을 통해 해당 직위에서 본인의 능력을 향상시킬 기회가 있을지를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제가 맡을 프로젝트는 무엇이며, 또 누구와 함께 일하게 되나요?”
(What projects will I work on, and with whom will I be working?)

이 질문은 자신이 지원한 역할이 IT 부서에서 얼마나 잘 맞는지를 알려준다. 시카고 IT 채용과 컨설팅 업체인 인스턴트 테크놀로지(Instant Technology)의 채용 책임자이자 CTO인 맷 브로소는 이 질문이 특히 어린 전문가들에게는 경력 이동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며 “하고자 하는 일이 미래 계획과 부합하는지 확인해보라”고 말한다.

추가 질문: 네브래스카 대학(University of Nebraska)의 정보과학 기술대학의 부학장 디팍 카잔치는 해당 직위의 일반적인 진로에 대해 알아보라고 제안한다. 즉, 같은 직에 지원한 사람들이 보통 어디로 ‘승진’하는지 조사하는 것이다. 그것이 더 많은 책임이 주어지는 경영직으로 연결되는지, 특정 기술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직위로 이어지는지 물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특정 기술을 사용하나요? 제가 사용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What technologies does your company use, and which would I be working with?)

기술은 빠르게 진보하고 있지만 모든 기업이 그 속도를 따라잡지는 못한다. 간판스타처럼 두드러지게 튀고 싶지도 않지만 낙후되어 퇴장 직전에 있는 기술의 전문가가 되는 길을 택하고 싶지도 않다.

HR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크로노스(Kronos)의 ‘워크포스 인스티튜트(The Workforce Institute)’의 담당자인 조이스 마로니는 향후 3년 간의 프로젝트/ 제품 로드맵에 대해 물어보라고 조언한다. “면접자의 대답에서 특정 세부내역을 잡아내야 한다. 만일 이 질문에 정확히 대답하지 않는다면 본 기술의 미래가 그렇게 밝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추가 질문: “어떤 유형의 훈련이나 교육 강좌 지원을 제공하고 있나?” “선임 IT 리더들과의 멘토링도 제공하나?”

”이 직위의 궁극적인 미션은?”
(What’s the mission for this role?)

2U의 CTO 케닉스버그는 “사람들은 기술 그 자체만을 위해서 기술을 만드는 게 아니다. 사람들은 궁극적으로 사용자가 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필요한 도구와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합류하게 될 부서가 이런 가치관을 공유하는가? 다시 말해, 기술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주도적으로 행동하는지, 아니면 그냥 그럭저럭 ‘버티는’ 선에서 그치고 마는지 확인해야 한다.

‘궁극적인 미션’에 대해 질문함으로써 본 기업이 IT 부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자신이 지원한 그 특정 직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케닉스버그는 “이는 그 기업의 가치를 찾아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해당 기업이 ‘고객’을 위해 분투하는지, 아니면 그저 CEO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구색만 갖추는지 파악하라”고 강조한다.

추가 질문: “이 직위가 회사 전체 미션에 어떻게 기여하게 될 것인가?”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어떤 평가 수단을 활용할 것인가?”

”회사 내에서 IT부서의 입지는?”
(How does IT fot into the company?)

IT 인력 채용 전문업체 모디스(Modis)의 SVP 바비 나이트는 “IT부서에 대한 회사의 태도는 자신이 어떤 유형의 조직에서 일하게 될지를 보여준다”고 말한다. 즉, 회사 내에서 IT부서가 ‘예산 블랙홀’로 치부되고 있는지, 아니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되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이트는 이어, “기업의 각 조직과 밀접하게 통합된 IT 부서는 간접비용이나 낭비로 여겨지지 않고 더욱 효과적으로 인식된다”고 나이트는 설명하며, ‘비용 블랙홀’에 더 가까울수록 유사시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기 쉽다는 점을 지적했다.

추가 질문: “다른 부서들과 직접적으로 일할 기회가 있는가?”

전직 대기업 인사팀 18년차의 조언

원문 :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665610450146928&id=100000939372325

전 대기업에서 인사업무만 18년 가까이 하고 퇴직하고 지금은 자영업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하는게 아니라
와이프 미용실 셔터맨인 셈이지요 오늘은 한가한 시간을 이용해서 진심으로 여러분께 조언드리고자 합니다.
인사담당자는 서로 다른 회사를 다니더라도 암묵적으로 그들이 원하는 인재상은 크게 다르지가 않다는것을
먼저 염두해 두고 이해하시고 또 여러분이 생각하는 대학과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학과가 다르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1. 공대를 가라.
– 대한민국은 제조업 국가입니다. 삼성 엘지 할것 없이 수출지향 국가라서 언제나 공대에 대한 수요는 끊이지
않고 끝이 없어요. 충남대 공대와 연대경영학과 어디가 더 취업이 잘되리라 생각합니까? 저는 단언하지만
공대가 이긴다고 봅니다. 실제로도 그렇고요. 상경계 수요는 사실 인사,총무,해외영업,국내영업,홍보,재무 이정도로 끝이 납니다. 게다가 해외영업이나 국내영업 파트는 사실상 요즘에는 내부 부서 재배치를 통해서 공대생들이 이 자리로 옮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당장 기계부품이나 반제품을 팔아야 하는데 공대적 소양이 있는 라인이나 연구부서에서 굴러먹은 경력직이 실제로 해외영업을 하더라도 업체를 통해서 더 설명을 잘하고 그 전문지식을 더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경영학과 출신에게 곧바로 마케팅쪽을 배치하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영어능력은 아무것도 아니고 그 제품에 대한 지식과 혜안이 있어야 비로서 영업능력이 생깁니다.
문과가 그래서 갈 분야는 재무와 홍보 이정도로 보면 되지만 이 자리는 사실상 경력채용이 많아요.
결국 문과 출신이 갈 곳은 공무원이나 은행 증권회사 정도라 보면 됩니다. 문과는 그래서 나와바야 취업과는
굉장히 거리가 있습니다. 단언하지만 인서울 공대나 지방 국립대 공대가 백프로 취업이 더 수월합니다.

2. 문과를 갈려면 최하 서강대 경영이 마지노선

– 그냥 긴말 안하겠습니다 저 조그만 구멍 뚫을려면 무조건 학벌과 학점 싸움입니다. 실제로 채용해보면 공대생은 지방대생도 허다하고 들어보지 못한 대학 출신도 많습니다. 하지만 문과는 최하가 서강대..더 내려가면 한 외대정도 되겠네요.. 그 이하는 사실상 대기업은 불가능하다 보면 됩니다.

3. 차라리 지방 국립대를 가세요

-기업체에는 지방대 육성책으로 어느 기업이나 할당하는 것이 존재합니다. 아니 그보다 우수한 서울 명문대 출신들이 지방에서 근무하면 거의 3년내에 이직하거나 그만두는 경우가 허다해서 공장이 지방에 있다면 경영관리쪽으로 그 지방 국립대를 훨씬 선호하고 따로 티오를 두고 채용합니다. 지방 근처에 대기업 공단이 있다면 일순위가 그 지방 국립대 출신을 감안해서 채용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은행이나 다른 회사들도 지방국립대는 할당이 있어서 의무채용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강대 이하 문과 갈바에야 차라리 지방국립대 경영을 가세요. 오히려 유리합니다.

4. 틈새 학과를 가세요

– 경영, 영문 이딴과는 포화를 넘어서 더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차라리 말레이시어과나 생소한 어학분야를 전공하거나 아니면 정말 독특한 학과로 아예 접근을 해보세요. 시장이 열리지 않더라도 결국은 졸업할때 쯤이면 시장이 열립니다
한창 아랍어가 뜨기전에 아랍어 전문 인력으로 건설회사 국정원 공기업에서 특수분야 채용이 러쉬를 이룹니다.
공부가 안된다 그럼 모험을 하고 아예 특수한 학과를 연구해서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사립대 영문 경영..이런것은 그냥 고졸과 같아요. 중경외시 라인도 문과는 대기업 거의 힘들고..사실상 중견회사나 소기업으로 빠집니다.

5. 여자라면 이대나 숙대 적극 추천합니다.

– 이대 숙대 예전같지 않다고 입학점수 떨어졌다고 해도 문제는 사회에서는 여전히 이대,숙대 여대출신을 선호합니다. 저도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인사담당자들이 이대 숙대라면 일단은 점수를 후하게 주는 경우가 너무나 비일비재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여자들을 뽑을때 이상할정도로 이대나 숙대출신을 선호하는 경향이 암묵적으로 강합니다. 원서를 접수하고 교수추천을 하더라도 여대는 공정하게 여자들끼리 경쟁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남녀공학 명문대가 아닌 일반수준의 대학을 나오면 같은 점수라면 무조건 남자만 뽑습니다. 하지만 여대는 남자라는 변수가 없어서 오히려 더 취업이 수월한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에서 가진 고정관념이 여전히 지배하고 같은 대학이면 남자를 뽑는 풍토도 강한 현실에서 여대는 차라리 대안이 됩니다. 졸업해보면 사실 차이가 확연히 벌어집니다

6. 덧붙여서

회사원에 맞는 체질은 강한 경쟁과 일중독 그리고 남을 이기는 재미가 있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만약 그런 체질이 아니고 낙관적이고 남들과 경쟁 싫어하면 교육대학같은 곳가서 선생을 하는 것이 낫습니다.
실제로 성격이 강인하지 않으면 대리 이후에 대부분 도태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자녀의 성격과 미래 진로를 참 고민하셔야 합니다. 회사에서 조기퇴직율이 높은 이유가 돈이 아니라
성격적 매칭이더군요..
여러분의 생각과는 매치가 안되는 경우가 있겠지만 솔직히 18년의 근무를 통해서 알게된 기업의 채용 구조이고 거의 사실입니다. 꼭 참고하셔서 좋은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고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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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글이 이렇게 이슈가 되어서 우선 많이 놀랐습니다. 그냥 참고하라고 했는데 많은 분들이
고맙다는 댓글을 다시고 또 어떤분은 반론을 제기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예 맞습니다. 절대가 어디있겠습니까? 모든것은 그 트렌드가 있고 그 트렌드에서 벗어나는 돌발변수도 많이
있기에 우리 사는 세상이 엔트로피의 균형을 맞추고 사는 것이겠지요.
제 글로 마음이 어려운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그냥 제가 보고 듣고 아는것만을 썼음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2탄으로 그러면 문과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서강대 이하의 학교에 문과출신은 뭘 해야 하는가? 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일단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것 말씀드릴께요

1. 해외어학연수 절대로 가지마라

– 진심입니다. 가산점 하나도 없습니다. 기업에서 원하는 것은 해외연수가서 논게 아니라 그냥 회사 내부에서 정한 토익 커트라인입니다. 이것도 만점 아무 의미없습니다. 그냥 기본만 하세요.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모 회사에서는 문과 토익 900 공대는 800으로 돌려서 그냥 필터링 거칩니다. 토익은 그냥 필터링 통과용이지 가산점 대상도 아무것도 아니에요 문과는 그냥 이정도만 올려놓고 더이상 토익은 하지 마십시요. 토익 만점자가 특별채용되는 경우 단연코 없습니다.

2. 휴학도 하지마라
– 정말 불가피한 휴학 빼고는 하지 마세요. 기업문화는 무조건 어린 사람만을 좋아합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스펙을 쌓는데 올인하지마시고 어린 나이에 사회에 빨리 진출하기 위해서 재학중에 반드시 준비를 하세요. 무조건 같은 값이라면 어린것을 뽑는것이 경박하지만 너무나 현실적인 기업 문화입니다.

3. 공모전에 목숨걸지 마라
공모전은 그냥 마케팅부에서 아이디어 차원에서 한번 뿌려보는 것입니다. 그 다양한 사고에서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도 있고 참고할 아이디어 벤치마킹을 하는 것일뿐..입사와 취업에는 솔직히 그다지 큰 연관 관계가 없습니다.

– 취업을 하고 싶다면 문과출신은 이것을 해라-

1. 경제학을 복수전공해라. 만약 경영학을 복수전공하거든 무조건 재무회계쪽을 파라

– 경제학이 경영학보다 더 잘 팔립니다. 왜냐하면 계량화된 수치적 사고가 가능한 곳이 사실상 경제학과이고 거의 수학과 비스무리해서 논리적인 사고와 의사결정에 있어서 빠른 합리성을 가지고 있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경영학을 전공하시거든 무조건 재무회계쪽을 집중해서 들으세요. 욕심이 있다면 그와 관련된 자격증을 따는 것도 크게 가산점은 없지만 재무관련 능력을 체크하는데 좋습니다. 처음부터 대기업 재무팀에 갈 확률은 많지는 않지만 솔직하게 이직에 이직을 통해서 업그레이드 되는 경우가 많고 그나마 가장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가 제가 볼때는 회계라고 보여집니다.

2. 가능하면 굵은 자격시험 사시니 노무사니 회계사니에 도전해서 1차라도 합격해라

– 고시와 같은 굵은 자격증에 합격하면 큰 도움이 되는것은 사실이지만 만약에 떨어지더라도 1차만이라도 합격하라는 것은 크게 두가지 이유에서 입니다. 첫째로 기업원서에 자기소개를 쓸데 1차합격을 중심으로 서술하면 적어도 직무능력에 대한 어느정도에 대한 지식이 갖추어졌다고 보고 서류통과가 쉽습니다. cpa 일차 합격했다고 쓰고 어떤 회계 분야에 흥미가 있고 이 회사의 재무구조를 파악했을때 어떤 분야를 어떻게 개선했다고 글을 쓰면 그거 읽어보는 인사담당자 깜짝 놀랍니다. 노무사 자격증 일차 합격했으면 노사분야에 대한 견해를 써주고 이회사에서 어떤 분야로 노무전략을 짤것인가에 대한 개괄을 쓰면 역시 놀랍니다. 아 이인재는 적합하구나 실무에 당장써도..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여차 싶으면 공무원으로 돌릴때 훨씬 유리합니다.
취업난때문에 입사시험 다 떨어지면 그냥 공무원으로 돌려서 승부를 보더라도 훨씬 빨리 원하는 직렬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플랜 에이가 취업이라면 플랜 비가 공무원으로 바라볼때 이 전략은 유용하게 쓰일 것입니다.

3. 학점은 무조건 잘따라.

– 금융권에서 학점은 생명입니다. 그리고 학점이 높을수록 성실성 높다 평가하기 위해서 무조건입니다. 무조건
만점 맞을수록 기회가 넓어지고 학점이 낮을 수록 서류통과 안됩니다. 특히 은행권은 필수입니다.

4. 만약 취업이 별로다 싶으면 그냥 취미로 하고싶은 것 자격증 따라.

– 저도 몰랐습니다. 저는 대학시절에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미용사 자격증을 땄습니다. 집에다는 비밀로 하고
그냥 혹시나 해서 땃습니다. 그 당시에 남자대학생이 미용사 자격증..정말 희귀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를 만나고 저도 일을 도울 수 있게 되었네요.. 어떤 자격증이든지 따놓으면 먼 시간에 걸쳐서 써먹을 일이 있습니다. 제 친구도 공인중개사 따놓은 덕에.. 퇴사하자마자 부동산 관련 일을 하더군요.. 요리니 미용이니 허황되더라도 취미로 한두개 따 놓으면 미래에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니.. 재미로 따놓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5. 취업이 싫다면 교원자격증이라도 따라

– 학점 높이고 무조건 복수전공해서 교원자격증 취득하라고 강추합니다. 취업이 안되면 기간제 교원으로 나가도 한달에 200은 법니다. 처음이 힘들지 경력만 쌓이면 쭉쭉 호봉도 똑같이 올라가고 보충이니 하다보면 300만원도 비정규직으로 벌수 있습니다. 제 후배놈도 회사 성격 안맞아 그만두고 영어교사 자격증으로 기간제 교사하면서 돈을 벌더군요.. 돈을 벌면서 임용고사를 준비한다고 하는데 전 교원자격증 어떤 과목이든 하나 따놓는것도 정말로 탁월한 선택이라 보여집니다. 최근에 어떤 사립학교에서 상업교사 정교사를 뽑는데 기업경력 플러스에 상업자격증 있으면 즉시 채용해준다고 했는데.. 제가 그런 자격증을 안따서 갈 기회를 놓쳤네요.. 기업실무를 알고 상업자격증 소지자 솔직히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기횐 정말 준비된 사람에게 옵니다.

장황하게 글을 썼네요… 제 글이 인문계를 전공한 학생과 학부형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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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늦었네요 하지만 내친김에 이공계에 관해서 쓰고자 합니다.
솔직히 문과에 비해서 취업이 너무나 쉬운 이공계라 강한 톤으로 별로 할말이 없고
제 경험과 지식에서 나오는 팁을 드릴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공대의 양대산맥은 기계와 전자공학

– 하드웨어를 설계하는 기계와 그 기계의 로직을 만드는 전자공학은 쉽게말해서 제조업의 전체를 차지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공대 무슨과가 비전있나요? 물어보면 간단합니다 좌기계 우전자.. 기계과와 전자과만 가면 뭐 취업이 어렵네 힘드네 하는 소리는 거의 들어갑니다. 단 명심하실것이 있습니다. 공부는 엄청 힘이 듭니다.

2. 공대는 지방거주민이 될 확률 99%

– 연봉 4천이상 신입이 턱턱가는 이공계는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요. 라인과 연구소가 요즘에는 클러스터화 되어서 하나로 뭉쳐져 있습니다. 예전에도 그렇지만 이건 반드시 각오하셔야 합니다. 이공계배치 인력은 대부분 공단 연구소와 라인설비 그리고 신뢰도니 품질혁신이니 여러 공정 프로세스 서포트 하는 부서로 배치가 됩니다. 공대출신이 서울에서 근무할 것은 거의 가능성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것이 이공계 기피의 결정적인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지요.
늙어서까지 지방민이 되기 싫다. 이런 이유때문에 공대생 조기퇴직자들이 엄청 많습니다. 지방거점 국립대를 뽑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고요.이건 감수하셔야 합니다.

3. 서울에서 근무하고 싶다. 그건 컴공과 기술영업뿐이 없습니다.

– 단정적으로 크게 말하자면 소프트웨어관련 학과는 그나마 서울 근무가 약간이라도 가능합니다. DB관리와 코딩하는 프로그래머는 서울근무가능..하지만 R/D 연구소도 서울 보다는 수도권에 있습니다. 이점은 감수하셔야 합니다.
난 서울외에는 근무 못해..그것은 기술영업이외는 글쎄요..이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대신 코딩은 나이가 들면
하기가 힘듭니다..반드시 승진을 해서 관리자로 승격해야 하는데..이 부분이 현재 참 어려운 부분이긴 합니다.

4. 건축학과 토목공학과에 대해서

– 말려드리고 싶습니다. 밤을 새면서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아름다움을 느끼고 일 자체에 미친다면 개의치 않지만 10년차 연봉이 4000이 겨우되는 직업이 건축이고.. 토목공학과는 그냥 쉽게 말해서 현장업무가 거의다입니다.
이 두가지는 특별히 리스크가 크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경기를 너무 많이 타고 일이 굉장히 거칩니다..

5. 화학과 물리학과 자연과학의 진로는..

– 화학이나 물리학과는 보통 배치할때 품질혁신이나 신뢰도 랩실..다양한 랩실에서 일을 많이 하는 것을 보기도 하지만 라인에서 근무하는 경우도 보고 다양하게 봅니다. 특별히 어떤 방향성을 지니고 움직이는 전공은 아니라 봅니다.

대략 일반적인 이야기고..이제부터는 출세하는 이공계인에 대해서 쓰자면

1. 석박사는 왠만하면 하세요.

– 일단 연봉이 아니라 발전속도가 다릅니다. 시너지 효과가 제일 큰것이 이공계 석박사인것 같습니다. 일단 과장으로 들어오는데 막중한 책임감도 있지만 그만큼 기대감이 큰 회사조직의 중추이기때문에 실적에 대해서 면면하게 검토 합니다. 박사가 기획하고 석사가 감수하며 학사가 납땜질 하는 구조가 일반 개발실의 풍경이라 이공계는 왠만하면 석박사를 따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절대 영어와 경영학에 손때지 마세요

– 이공계 박사에 포닥이후에 다시 MBA를 회사다니면서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음 가세요. 슈퍼맨이 되는 길
임원의 초고속 출세코스입니다. 단순한 엔지니어로 승부하기엔 회사의 정치가 너무 험난해서 이공계 인력으로만 남게되면 반드시 온갖 정치력에 밀려서 단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영과 기술을 동시에 가진 백그라운드는 거의 회사에서 슈퍼맨이 됩니다.

3. 인간관계의 확장에 노력해야합니다

-문과 출신의 업무 절반은 정치질입니다. 하지만 이공계는 정치에 약합니다. 이것은 설명하기는 힘드나
인간관계에 있어서 정말 정치를 잘해야 합니다. 플젝의 성과 유무도 중요하지만 정치라인 타는것도
운명을 바꾸더군요.. 이건 꼭 명심하세요

[Bloter] 구글코리아 개발자 구인 中…

<블로터닷넷 원글보기>

구글코리아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찾고 있다. 공식 채용이 진행 중이다. 그것도 10명이 넘는 인원을 뽑는다. 과거에도 구글코리아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고용한 적은 있지만 그 인원은 1~2명 수준이었다. 2010년 이후 이번이 가장 큰 규모의 개발자 채용이다. 고졸, 대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경력자도 지원 가능하다. 과거 합격한 이들을 보면 대학생과 같은 업무 경험이 없는 신입이 절반, 경력자가 나머지 절반이라고 한다. 앞으로 구글코리아는 원하는 개발자를 찾을 때까지 채용 공고를 계속 열어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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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사무실 전경

구글을 보고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 왜 네이버, 다음과 제대로 붙지 않을까. 답은 간단하다. 구글코리아는 한국 서비스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서울에 사무실을 뒀을 뿐, 구글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일한다. 그 예로,  구글코리아 개발자들은 지난 러시아 소치 올림픽을 위해 서비스와 기술을 지원했다. 구글은 전세계 구글 개발자를 한 단위로 묶고 팀별로 일을 배분한다. 구글 해외 지사 개발자나 구글코리아 개발자들이 하는 일은 크게 다를 바 없다는 얘기다. 그렇기에 구글코리아에서 개발한 기능은 전세계 구글 서비스로 나갈 수 있다. 현재 구글코리아 직원은 200여명, 그 가운데 절반 정도가 개발자이다. 다른 지사도 전체 직원의 절반 정도가 개발자다.

내 손으로 직접 코딩한 제품이 전세계 서비스에 적용되는 것. 개발자로선 매우 뜻깊은 경험이다. 그럼 구글개발자는 어떤 사람이 적임자일까. 구글코리아에서 채용을 담당하는 정혜정 피플 프로그램 스페셜리스트는 이렇게 말한다.

컴퓨터 과학에 탄탄한 기초가 있고, 리눅스나 유닉스 기반으로 C++, C언어, 자바, 파이썬 중 하나로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는 사람.

다시 말해, 구글은 한 분야의 고수를 찾는 게 아니다. ‘스페셜리스트’보다 ‘제너럴리스트’를 찾는다. 그것도 기본기가 아주 탄탄한 제너럴리스트다. 채용 과정을 보면 알 수 있다. 일반 기업에선 인력이 필요한 부서나 팀을 미리 나눈다. 그래서 기업들은 서버팀, 모바일팀 등으로 나눠서 구인공고를 낸다.

“신입 개발자를 우리 팀으로 모셔와라”…‘프로젝트 쇼핑’ 

구글은 좀 다르다. 일단 신입 개발자는 소프트웨어 전반에 대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면 된다. 합격된 개발자에겐 팀별로 찾아간다. 이들은 자기 팀을 소개하며 개발자에게 자기 팀에 올 것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팀은 이렇게 물을 수 있다. “얼마 전에 새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L’ 나온 거 아시죠? 저희 팀에서 일하면 새 모바일과 관련된 일을 할 수 있어요.” 검색팀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우리는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와 큰 규모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팀이에요. 시스템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팀이죠.” 구글코리아에선 이것을 ‘프로젝트 쇼핑’이라고 부른다. 입사한 개발자는 자신의 관심사와 능력을 고려해 팀을 고르고, 여건에 맞게 가고 싶은 팀으로 가게 된다.

그러면 구글 채용과정은 어떨까. 일단 이력서를 내야 한다. ‘구글 커리어‘를 검색하고 한국을 찾으면 채용 중인 일자리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정해진 절차에 따라 영문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신에 대해 길게 서술하는 소개문, 이른바 ‘자소서’는 필요 없다. 학력, 출신 대학, 나이도 중요하지 않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실력을 보여줄 수 있으면, 누구나 기회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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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가 통과된 사람들은 한 번의 전화 인터뷰와 네 번의 면접을 거쳐야 한다. 다섯 번 모두 기술적인 부분을 테스트받는다. 전화 인터뷰는 구글 문서도구를 이용한다. 면접관이 지원자에 전화를 하고, 지원자는 구글 문서에 답안을 코드로 작성한다. 이때 리눅스나 유닉스 기반에서 C++, C언어, 자바, 파이썬 언어 중 하나를 골라서 작성하면 된다. 전화 인터뷰에선 현장 면접 문제보다 간단한 문제를 제공한다. 구글 채용 담당자는 전화 인터뷰에서 지원자가 얼마나 컴퓨터과학 기초를 가지고 있는지 파악한다.

전화 인터뷰를 통과하면,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네 번의 현장 인터뷰를 거친다. 하루 안에 네 번의 인터뷰가 잇따라 진행된다. 한 번 인터뷰에 걸리는 시간은 45분. 문제는 역시 기술문제다. 네 번의 인터뷰 전부 주어진 문제에 대해 코드로 답해야 한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도 말로 설명해야 한다. 코딩 실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확인하는 절차다. 하지만 평가는 코딩 답안만 보지 않는다. 채용 담당관은 다음과 같은 4가지 요건을 확인한다.

구글이 채용 과정에서 보는 네 요소

1. 문제를 얼마나 잘 해결하는가
2. 업무랑 관련된 스킬이 얼마나 있는가(코딩을 얼마나 잘하는가)
3. 리더십
4. 구글리니스(구글 문화와 얼마나 잘 맞는 사람인가)

기술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이다.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것이다. 이 기본기엔 리눅스, 대용량 시스템, 분산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기술의 기본 중에 가장 밑바닥에 있는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정혜정 피플 프로그램 스페셜리스트는 “지원자들의 소감을 들어보면 대부분 문제 수준은 어렵지 않다고 한다”라며 “데이터 구조 수업이나 알고리즘 수업에서 봤음직한 대학 중간고사 문제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문제는 쉬웠는데 왜 지원자들은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을까요. 지원자 중 일부는 현업에서 오랫동안 일하신 분들이에요. 하지만 이 분들은 과거 기본을 탄탄히 배웠어도, 오랫동안 특정 분야만 계속 맡아 개발하신 거죠. 다른 중요한 기본 내용은 잊으신 거고요. 많은 분들이 면접을 보시고 IT 종사자라면 누구나 풀 수 있어야 하는 문제라는 점에 공감하세요. 그 동안 기본에 얼마나 소홀했는지 깨달았다고 얘기하시는 분도 많았어요.”

면접관은 초기에 기술적인 문제를 내고, 인터뷰 후반부에는 여러 질문을 주고받는다. 이 때 리더십이나 구글리니스(Googliness)를 확인한다. 구글이 찾는 리더십은 조금 독특하다. 여기선 과거에 역임했던 리더 자리나 이름을 말하는 건 통하지 않는다. 물러설 때 물러설 줄 알고 나설 땐 나설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을 리더십을 가졌다고 구글은 표현한다. 이런 점은 구글리니스와도 맞닿는다. 구글이 말하는 구글에 어울리는 사람은 다음 범주에 포함된다.

구글리니스를 가진 사람이란?

• 수평한 조직에서 자기 일을 온전히 잘 수행하는 사람
• 문제가 있을 때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당장 뛰어들 수 있는 사람
• 내 문제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 문제에도 기꺼이 도와줄 수 있는 사람
• 구글에 대한 주인의식이 있고, 그 부분에 대해 도덕적으로 반하지 않는 사람

네 번의 인터뷰가 끝나면 담당자들을 회의를 거쳐 피드백을 주고받고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아무리 점수가 좋아도 리더십이 떨어지거나 구글 문화와 맞지 않으면 합격 기회는 사라진다. 적합한 인재를 만날 때까지 채용은 계속 열어둔다. 실제로 기술에 대한 평가 점수는 높았으나 거만한 태도로 인해 불합격된 사람도 있다고 한다.

“저희는 시간에 쫓겨서 혹은 제품 생산을 위해 사람을 무리하게 뽑지 않아요. 구글 문화에 맞지 않는 사람을 거르는 것도 채용 담당자의 일이거든요.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주변과 소통이 안 되는 사람을 뽑을 순 없죠. 구글 개발자는 구글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해요.”

구글코리아에 입사하고 나면 대개 치열하게 공부한다고 한다. 구글코리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전세계 개발자들과 함께 일한다. 한국에서 실력을 겨루는 게 아닌 만큼,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내기 위해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글로벌 기업이니 영어 점수가 필요한 건 아닐까. 아니다. 토플, 토익 점수같은 건 중요치 않다. 실제 입사 과정에서 영어 실력은 보지 않는다. 다시말해, 영어를 못한다고 떨어뜨리진 않는다. 하지만 정혜정 피플 프로그램 스페셜리스트는 “회사에 입사하면 매일 e메일, 발표 등을 영어로 하고 회의도 세계 각지에 있는 개발자와 함께 한다”라며 “영어를 매일 써야 하는 상황이란 걸 지원자들은 미리 알아주셨으면 한다”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공부나 취미 활동 같은 자기계발에 대해 금전적 지원을 일부 보탠다. 출퇴근 시간도 자유롭다. 회사 안에 노래방이나 비디오게임방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갖춰져 있어, 누구나 원할 때 이용할 수 있다.

구글코리아는 8월 중순부터 9월 첫째 주까지 ‘구글나이트’라는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6번 진행될 예정인데, 매회 70~100명 정도의 개발자를 모신다. 여기선 구글 입사과정, 준비과정, 진행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구글코리아 개발팀은 크게 3팀으로 나뉜다. 크롬팀, 안드로이드팀, 날리지(Knowledge) 팀이다. 구글 나이트에는 인사담당자 뿐만 아니라 해당 프로젝트를 이끄는 개발자들도 참여한다.

“저희는 30·40·50대를 넘어 평생 개발자로 살고 싶은 분을 찾아요. 관리직에서 몸담기보다 현업에서 계속 개발 활동을 하고 싶은 분들이요. 내가 몇 달 동안 고생한 코드를 전세계 사용자에게 제공했을 때 기쁨을 느끼는 사람 말이에요. 직함을 생각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과 수평적으로 대화할 수 있으면 좋고요. 프로그래밍 실력에 따라 대우받는 곳이 구글코리아에요. 실력 있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지원해주세요.”

[김호의 궁지] ‘직장’ 다닌다고 ‘직업’ 생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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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퇴’를 ‘명예롭게’ 한 사람은 한 번도 보지 못했다. ‘명퇴’는 실질적으로 ‘강퇴’(강제퇴직)이다. 20대는 취업으로 마음고생 하지만, 백세 시대에 나이 오십이 다가오면 ‘명퇴’ 후의 삶에 대한 걱정이 많아진다. 직장생활 길어야 삼십년이다. 50대 초반에 ‘명퇴’한다고 치면 또다른 삼십여년을 직장 없이 살아가게 된다.

취업 혹은 취직은 어렵지 않은 단어이지만, 이것이 현실 속에서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명확히 아는 것은 연금보다 더 중요하다. 취업 혹은 취직이란 직장에 다니는 상태를 뜻한다. 한 가지 생각해보자. 다니던 직장에서 은퇴하고 나서 누가 ‘직업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으면 ‘무직’이라고 답하는 것은 정답일까? 직장에 다니면 직업이 있고, 직장을 떠나면 직업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

직장과 직업을 혼동하는 것은 우리에게 끔찍한 결과를 안겨준다. 직장이란 쉽게 말해 매일 아침 출근하는 빌딩, 즉 일하는 장소(place of work), 사무실(office)을 뜻한다. 직업은 직장과 관련은 있지만 뜻은 전혀 다르다. 영어로는 프로페션(profession)으로 자신이 가진 전문적 기술로써 자기 분야에서 스스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일정한 돈을 벌 수 있는 일(業)을 말한다.

직장에 다니면 직책, 타이틀은 주어지지만, 직업이 자동으로 생기지는 않는다. 직업이 있다는 것은 직장을 다니는 상태라기보다는 직장을 떠나서도 독립해서 일을 할 수 있는 상태를 뜻한다. 주관적이긴 하지만 내 관찰에 따르면 직장생활 수십년을 하면서 자신의 직업은 만들지 못하고 ‘명퇴’하는 경우가 상당수다. 이런 현상은 왜 동네에 수없이 많은 음식점이나 치킨집이 생겼다가 없어지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케이비(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02~2011년 사이 해마다 전국에 치킨집은 7400개가 생기고 5000여개가 망했다. 치킨집 창업 3년 안에 절반이 실패하며, 80%는 10년 안에 실패한다. 한국의 1000명당 음식점 수는 12개로 일본의 2배가 넘고, 미국의 6배다.

많은 사람들이 ‘저녁이 없는 삶’을 살아가며 직장과 상사에게 너무도 충실하게 산다. 하지만 직장과 상사는 나를 보호해줄 수 없다. 직업만이 나를 보호해줄 뿐이다. 직장과 나의 관계란 연애이지 결혼이 아니다. 사귀는(다니는) 동안 열심히 사랑(일)하고, 때론 좋은 상대(직장)가 생기면 떠나는 것이다. 이제 나를 뽑아주는 직장을 다니기보다 내 직업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직장을 선택하자. 혁신이론가로 유명한 클레이턴 크리스텐슨은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에서 “우리는 잘못된 판단에 근거해 일자리를 구한 다음에 거기에 그냥 안주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 수 있으리라 기대하는 건 비현실적이라는 생각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고 구본형은 <내가 직업이다>에서 “자신에게 살고 싶은 대로 살아 볼 기회를 한 번은 주어라”라고 적었다.

직장에 대한 고민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고등학교 시절 내 친구는 나이 마흔다섯에 과감하게 직장을 정리하고 올해 요리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이제라도 자기 기술을 갖고 직업을 만들어가겠다는 결심을 한 것이다. 그동안 직장이라는 ‘통장’은 있었지만, 직업이라는 ‘저축’은 못했다는 것을 깨달은 결과다. 취업을 앞둔 20대에게도 말하고 싶다. 어느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어떤 직업에 평생을 걸고 싶은지 생각해보라고. 직장 경력은 있는데 직업이 없는 사람은 되지 말라고.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

<원문보기>

‘경력이 꼬여간다?’··· 궤도 회복을 위한 8가지 조언

대다수는 앞서 나가기를 원한다. 그러나 커리어 경로를 밟으면서 ‘골치 아픈 진창’에 빠져드는 경우가 생기곤 한다. 예를 들어, 현재의 위치가 장기 목표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다. 인사고과 점수가 좋지 못하거나, 승진에서 밀릴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커리어가 궤도를 벗어나는 경우가 있다.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커리어를 빨리 제 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

찰스 스윈돌은 “실제 일어난 일에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인생을 결정한다 (Life is 10% what happens to you and 90% how you react to ti)”라고 충고하고 있다. 커리어가 궤도를 벗어난 시기를 위한 충고일 것이다.

누구도 도움을 주지 않으며 따라서 스스로 집중하고 해결해야 한다. 그러나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CIO닷컴은 채용 담당 매니저와 커리어 전문가들에게 커리어에 있어 힘든 시기를 극복하면서, 계속 발전을 일궈내는데 도움이 되는 8가지 팁을 조사했다.

‘경고 신호’를 파악한다
커리어가 궤도를 벗어났음을 모를 수도 있다. 이런 경고 신호를 스스로 찾아야 할 때도 있다. 우리가 인터뷰한 전문가들에 따르면, 커리어에 문제가 발생했음을 알려주는 신호들이 있다.

– 래피드7(Rapid7)의 에드 네이든슨 글로벌 인재 유치 담당 수석 디렉터는 자신의 책임 분야와 관련된 회의나 대화에 초대를 받지 못했을 때를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미래의 계획을 수립하는 회의에서 배제되는 경우도 ‘적색 깃발’에 해당된다.

– 경영진이 중요 클라이언트, 프로젝트, 기술팀과 관련해 당신을 더 이상 신뢰하지 않는 경우도 위험하다.

– 실적, 열정, 변화에 대한 의지에 대한 명시적, 암시적 비판의 소리를 들은 경우도 위험하다. 커리어 관리, 이력서 및 구직 솔루션 회사인 IT 테크 이그제큐티브(IT Tec Exec)의 스테판 반 브리드 최고 솔루션 설계자는 “옳든 그르든, 잠재적인 문제를 가진 인물로 분류되는 것은 커리어 위기를 알리는 경고 신호다”라고 말했다.

– 당신을 적극적으로 옹호해 왔던 사람들이 과거만큼 당신을 옹호하지 않는다.

– 스스로 열정을 잃어버렸다. 반 브리드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열정을 느끼지 못한다면 변화가 필요하다. 단순히 재충전, 새로운 학습에 대한 열정 등이 필요한 것일 수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 과감한 행동이 필요한 것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 자신의 역할에 너무 편안해 한다. 중역들을 대상으로 커리어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 엘러마이어 커넥트(Ellermeyer Connect)를 창업한 빌 엘러마이어는 “습관적으로 편안하게 일을 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을 때 창의성을 잃어버리기 시작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그러나 혁신의 원동력은 도전과 열정이다. 계속해서 기술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정보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충고했다.

더 자주 피드백을 요구한다
반 브리드는 “경영진이 실적과 강점, 능력, 승진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제대로 모르는 기술직 직장인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1년에 단 한 차례 피드백을 제공받거나, 전혀 제공받지 않는 직장에서 일하고 있다면 상사와 대화를 가져야 한다. 네이든슨은 “정직한 피드백을 받는 것이 본인의 커리어와 회사의 성장이나 발전에 아주 중요하다. 대화를 통해 학습을 하고 성장을 하기 원한다면, 그리고 이를 중시한다면 결과가 긍정적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신뢰하는 동료들에게 피드백을 줄 것을 요청한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인간관계와 행동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묻는다.

자기 홍보를 한다
지나친 자기 홍보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당신이 일궈낸 성공과 당신이 제공하는 가치를 알아야 할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이 당신의 역할을 제대로 모르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네이든슨은 공격적이거나 과장되지 않게 스스로를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신이 하고 있는 일, 당신이 일궈낸 성과를 알아야 할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이렇게 사소하지만 효과적인 자기 홍보가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회사 이벤트에 참가한다
IT 분야에는 내향적이고, 사회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커리어를 위한 직무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면 회사 행사에는 모습을 드러내야 한다. 네이든슨은 “회사와 회사의 사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어렵거나, 남들이 꺼리는 일에 자원한다
‘자원’은 당신이 ‘편한 지대’를 벗어나, 어려운 과업을 달성할 수 있는 팀 플레이어라는 점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엘러마이어는 “주어진 책임 밖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이는 일과 회사, 산업에 대한 당신의 열정을 증명해준다. 기술이 인력을 대체해 가는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면서, IT 직장인들이 여러 역할을 수행할 준비를 하고, 이에 대한 의지를 보이는 것이 점차 중요해져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이 하나 있다. 자신의 핵심 책임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는 일에 자원해서는 안 된다.

산업에 대한 지식을 넓힌다
여러 가지 형태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CIO라면 신기술을 파악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하고, 개발자라면 자신이 열정을 갖고 있는 분야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경험을 쌓기 위해 오픈 소스 이니셔티브에 동참할 수 있다. 또 대학을 마치려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엘러마이어는 “이렇게 ‘학습한 지식’은 리더십과 발전에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전문 단체(산업 단체)에 가입한다
엘러마이어는 자신의 고객들에게 DPMA(Data Processing Management Association)이나 AITP(Association of Information Technology Professionals) 같은 전문 단체에 하나 이상 가입할 것을 권장한다. 이들 단체는 해당 산업에서 네트워크를 더 튼튼히 구축하고,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더 나은 기회를 찾아 떠날지 고려한다
잔디가 푸른 빛을 잃어버리고 시들 때도 있는 법이다. 반 브리드는 최고의 직장이라도 불완전하다고 강조한다. 어떤 환경에서든 개인이 문화를 바꾸기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이조차도 스스로에게 도움이 된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기업 문화가 있다. 반 브리드는 “이 경우, 다른 기회를 찾아 떠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누구든 커리어가 후퇴할 수 있다. 스티브 잡스, 마이클 조던 등 위대한 리더들도 실패를 경험했다. 그러나 이런 실패에서 교훈을 얻고, 발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 스스로의 목표를 정립하고, 재능을 개발할 계획을 수립해 실천해야 한다. 그러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제 궤도’에 올라설 것이다.

일 못하는 직장인의 특징 11가지

회사의 사장이나 관리직이 볼 때 ‘완벽한 직원’은 밤낮없이 일하고 이메일에도 즉시 답장하며 휴가도 꼬박꼬박 챙기지 않는 사람일지 모른다.

하지만 이것은 큰 착각이다. 실제 휴가도 제대로 가고 취미활동도 많이 하는 직원이 일의 창의력과 생산성도 높기 때문이다.

만약 회사에서 승진하고 인정받고 싶다면 아래 리스트를 참고하라. 바로 ‘일 못 하는 직장인의 특징 11가지’다.

회사에서 제대로 평가받고 인정받는 건 두 번째다. 이것을 보고 자신을 고칠 수 있다면 자신의 업무 능률도 올라갈 것이며 회사도 이 부분을 언젠가 인정할 날이 올 것이다.

1. 지각한다.

만약 근무시간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고 하자. 그렇다 하더라도 출근은 될 수 있으면 일찍 하라. 한 연구에 따르면 상사들은 ‘조기 출근’을 편애한다. 즉, 같은 근무 시간을 일한다 해도 일찍 출근하는 직원들이 더 성실하고 생산성이 높다고 간주하기 때문이다.

2. 출근하자마자 이메일을 확인한다.

경영전문가 줄리 모겐스턴은 출근하자마자 이메일을 보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말한다. 수십 개의 이메일을 보며 아침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가 쌓이기 마련이다. 그녀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메일을 보면 쓸데없는 부탁, 예상치 않았던 일, 기억해야 하는 일, 이 외에 챙겨야 할 일들이 계속 생긴다. 그러니 아침 한두 시간 동안은 가장 중요한 업무를 먼저 처리하고 이후 이메일 업무를 하라. 아침에 오자마자 해결해야 할 급한 용건은 이메일이 아닌 전화로 요청했을 것이다.”

3. 이메일을 너무 길게 쓰는 버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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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은 긴 이메일을 지양한다. 그들이 받는 하루의 이메일이 얼마나 될지 생각해보라! 그중 일부는 읽지 않고 지우는 것도 있을 거다. 남들이 내가 보낸 이메일을 나보다 더 열심히 읽을 거란 착각은 하지 마시길!

제안: 이메일을 보낼 때는 5개의 문장으로 마무리하길 제안한다. 될 수 있으면 짧게 그리고 상냥한 톤으로 쓴다.

4. 자리에 줄곧 앉아있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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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시 자리에 계속 앉아 있는 것은 건강에도 나쁠 뿐 아니라 창의성도 감퇴시킨다. 워싱턴 주립대학 올린 경영대의 연구에 따르면 두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할 때 서서 일한 그룹이 창의성도 높고 열정적이라고 한다. 게다가 자신의 의견에 덜 방어적이며 다른 사람들과도 협조적이었다.

워싱턴 대학의 앤드루 나이트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설명한다. “업무 환경상 서서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사람들은 더 움직이고 생리학적으로 더 자극을 받는다. 즉, ‘몸이 열린 상태’가 되는 거다.

5. 멀티테스킹: 동시에 여러 가지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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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읽는 순간도 여러 개의 인터넷 창이 열려 있지는 않은가? 물론, 열린 창이 다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면서 전화를 하고 있지는 않은가?

한 연구 결과로는 일을 제대로 하려면 한 가지에만 몰두해야 한다고 한다. 간단한 일은 여러 개가 있어도 두뇌가 쉽게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완전 집중이 필요한 일은 그렇지 않다. 단기기억은 한꺼번에 두 가지 일을 수용할 수 없다. 그러니 무리해서 두 가지를 한다 해도 적어도 둘 중에 하나의 작업은 대충 할 수밖에 없다.

6. 하루 일과를 정리하는 습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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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어릴 때만 쓰는 것이 아니다. 하루에 5분이라도 일과를 정리하며 진행사항이나 변동 사항을 정리하길 권한다. 게다가 스스로 잘 잘못도 적어보면 업무상 문제 파악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발전의 원리: 작은 성취로 일터에서의 기쁨, 몰입, 창의성을 불 피운다.’ 저자인 테레사 아마빌에 따르면 ‘일기를 쓰는 행위는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에 대한 관찰을 하는 기회’다.

그녀는 “일기를 쓰는 이유 중에 하나는 지나 가면 쉽게 잊힐 수 있는 작은 성공을 기록해 놓는 것이다. 또 큰 실패나 반복되는 작은 실수를 적어 놓으면 발전의 방해 요소들을 어떻게 제거할 지 생각하게 된다.”고 말한다.

7. 회사 동료와 어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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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필요하다. 어떤 사람은 운동으로 어떤 이는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또 어떤이들은 회사 가까운 바에서 시원한 치킨과 맥주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한다.

본인이 술을 잘하든 못하든 회사 동료와 가끔 한잔하기를 권한다. 동료와 더 친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동료들에게 ‘잘 못 논다’는 느낌을 남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8. 취미활동이 없는 것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다양한 취미활동으로 창의성이 향상되면 업무능력도 역시 향상된다고 한다. 악기를 연주하든 뜨개질을 하든 아니면 책 한 권을 읽든 간에 업무와 상관없는 일을 하고 직장에 돌아올 때 생산성이 더 높아진다.

연구의 결과로는 창의적인 취미활동을 한 사람이 다음날 회사에 갔을 때 기분이 전환된 상태이므로 생산성이 더 높았다고 한다. 또 그런 사람일수록 더 창의적이고 동료를 더 잘 돕는 걸로 나타났다. 게다가 ‘창의성’과 동료와의 ‘협동심’은 직무평가의 중요한 두 가지 요소가 아닌가!

9. 휴가를 사용하지 않는다.

휴가를 안 간다고 자신이 성실하고 열심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건 본인에게도 손해고 결과적으론 회사에게도 마찬가지다. 왜냐하면, 며칠의 휴식과 재충전이 직원의 건강은 물론이고 생산성과 창의력에 막중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다-시나이 의료원의 글랜 브런스타인박사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휴가는 창의성을 불러일으킨다. 또 문제 해결에 새로운 관점을 부여하고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며 생산성까지 높여준다. 나아가서 당신의 목숨을 살릴 수도 있지요.”

10. 휴식 없이 계속 일하는 것

2012 자료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겨우 5명 중 1명만 외부에서 점심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즉 사람들은 점심시간조차 간단한 샌드위치로 때우며 사무실에서 보낸다는 것이다. 업무 중간의 휴식은 오히려 생산성과 집중력을 높인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미시간대학의 연구결과로는 일과 중의 짧은 산책이 기억력과 집중력을 20%나 증가시킨다. 산책이 당신의 취향이 아니라면 두뇌를 재충전을 위해 멀리 있는 야외풍경이라도 잠시 바라보는 건 어떨까?

11. 자신의 건강과 수면을 해치는 행동

긴 업무를 마치고 헬스장에 갈 힘이 어디 있나 싶을 거다. 그러나 좋은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 그리고 충분한 수면은 직장인의 생산성과 직결돼 있음을 잊지 마라.

운동은 창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스트레스를 저하시킨다.

또 제대로 된 식습관을 따르지 않으면 직장에서 무기력해지며 생산성도 떨어진다. 즉, ‘음식 코마’가 오는 거다.

마지막으로 잠이 중요한 이유는 잠자는 동안 두뇌의 폐기제거 시스템이 가동돼 두뇌에 쌓였던 쓰레기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수면 중의 두뇌는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기억력을 강화해주고, 뇌세포를 수리해주며, 신진대사를 조절해주고, 새로운 운동기능을 익히게 해준다.

그렇다면 누구도 이제 건강한 수면과 식습관, 운동을 게을리할 수 없을 것이다.

직장인은 물론 상사들도 나서서 적극적으로 장려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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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IT인재를 뽑는다’ 집중 면접 프로세스

우수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집중적이고 정확한 채용 및 트레이닝 방법을 활용해 자사에 적합하면서도 장기 근무할 수 있는 인재들을 채용하는 회사들도 있다.

바이탈리스트(Vitalyst)의 채용 및 교육 담당 이사인 조 퍼켓은 “우리 회사에는 업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모두 갖춰서 입사한 직원들은 없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마케팅 수석 부사장인 로리 젤코에 따르면, 바이탈리스트는 과거 PC헬프(PCHelp)라는 회사였으며, 약 450여 고객사에 22년 동안 애플리케이션 및 기기 지원 헬프데스크와 마이그레이션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는 회사다. 젤코는 자신의 회사에는 특별한 유형의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꼭 기술이나 관리 측면의 역량과 관련이 있는 것도 아니다. 이런 이유로 이 회사는 채용, 면접, 교육을 진행하는 동안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회사에 맞는 인재를 찾아 필요한 역량을 교육한다
젤코는 “누군가를 채용할 생각으로 면접할 때, 향후 그 사람을 교육시킬 것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처음에는 역량과 관련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대신 그 사람의 성격에 초점을 맞춘다. ‘트레이닝 프로그램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이 과정에 잘 대처할까?’. ‘이를 감수할 의지가 있을까?’ 등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퍼켓은 “회사와 고객들에게 흠 없는 서비스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사람들을 우선시한다. 특정 능력을 보유한 사람이 아닌 우리에게 맞는 사람들을 먼저 찾는다. 이를 위해 여러 테스트와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원하는 결과물을 정확히 판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준(normed) 역할을 하는 테스트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배경 정보를 철저히 확인한다. 또 입사 지원자는 원덜릭 테스트(Wonderlic Test)를 치르고, 4단계의 면접을 거쳐야 한다.

효과를 발휘한 ‘집중 면접’
퍼켓은 “4단계 면접을 실시한다. 첫 인터뷰는 생산성 컨설턴트가 담당한다. 입사 지원자는 컨설턴트를 만나 자신이 해야 할 업무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는다. 이후 팀장/상사가 인터뷰한다. 다음 단계는 인사부서, 관리 부서 등의 직원이 참여하는 전사적 인터뷰다. 마지막으로 업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최종 인터뷰가 실시된다”고 설명했다. 이 단계를 마치고 나면 입사 지원자의 됨됨이와 회사에 잘 맞는지 여부를 판단하기가 쉬워진다.

퍼켓은 “이 단계에 도달하면 입사 지원자가 회사에 맞는 인재인지 확신을 가질 수 있다. 한편으로는 이때 입사 지원자도 자신이 회사에 맞는지, 입사 지원 과정을 밟아야 할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 우리 회사나 맡을 업무가 맘에 들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입사 지원 과정을 밟을 이유가 없다. 이는 회사나 직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입사 지원자가 입사 과정을 계속 밟기로 결정했다면, 독자 개발한 3개월 기한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적 능력과 고객 서비스를 배운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기술적 지식, 대인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을 연마하고, 논리적인 사고 능력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을 도울 때 100% 만족하고, 문제 해결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원한다. 일부 트레이닝 과정은 직원들이 고객 지원에 활용할 소프트웨어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자신이 모르는 내용, 답을 찾아야 하는 장소, 논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퍼켓은 입사 지원자들의 프로그램 포기율이 꽤 낮다고 덧붙였다. 또 교육 기간이 평균 3개월이기는 하지만 지원자의 요구사항과 태도에 따라 조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퍼켓은 “교육 기간은 기본적으로 3개월이다. 그러나 앞당겨지거나 지연되는 경우도 있다. 우수한 인재지만 좀 더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더 많은 시간을 배정한다. 회사에서 최고의 투자는 사람에 대한 투자다. 우리 회사의 고객에게 최상의 결과물을 제공하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비결은 고객 경험을 위한 채용
글로벌 ‘가상 비서’ 지원 회사인 지투얼(Zirtual)의 CEO 마렌 도노반에 따르면, 대다수 산업에서 집중적인 사전 채용 및 적격 심사 과정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방법이 특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업은 고객과 직접 접촉하는 기업들이다.

도노반은 “통상적인 채용 프로세스가 무너지고 있다. 이런 유형의 사전 적격 심사 및 교육에 투자하기를 꺼리는 회사들이 많다. 그러나 이는 비생산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단 몇 개월 만에 회사를 그만두거나, 회사에 맞지 않는 사람들만 계속 채용한다고 가정해 보자.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돈을 낭비하는 셈이다”고 강조했다.

입사 지원자의 ‘이력서 부풀리기’ 간파해야 
도노반은 “기존의 인터뷰 프로세스에서는 입사 지원자들이 허세를 부리거나 과장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 경우, 기업은 몇 개월이 지나서야 해당 입사 지원자가 업무나 조직 문화에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집중적이면서 엄격한 적격 심사 및 채용 프로세스는 이런 잘못된 채용을 줄이고, 이직률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지투얼의 채용 프로세스는 입사 지원자가 일상 업무 책임을 얼마나 잘 수행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리고 첫 번째 단계로 입사 지원자로 하여금 자신이 고객과 회사에 기여할 방법, 지투얼에서 일하고 싶은 이유, 자신이 회사의 기대에 부합하는 인재인 이유에 관한 60초 길이의 음성 메일을 남기도록 요구하고 있다.

도노반은 “당신이 우리 회사에서 가상 비서로 일하고 싶다면 지시를 따를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우리가 이 단계 동안 찾고자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일단 음성 메일을 확인하면, 우리는 당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 지 자세하게 적은 이메일을 보낸다. 여기서 잘못되면 입사 지원자는 탈락하는 것이다”고 그녀는 말했다. 가혹하게 들릴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 단계에 도달해야 입사 지원자가 최선을 다하게 된다. 반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상황은 악화만 될 것이다.

멀리 내다보고 인재를 채용해야
도노반은 “입사 지원자들이 최선을 다해 시도해야 하는 시기다. 지금 사소한 실수를 하면 앞으로는 더 큰 실수를 저지를게 분명하다. 그리고 우리는 옥석을 가릴 필요가 있다. 이 단계를 통과한 입사 지원자들에게는 실제 고객을 상대하는 업무가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이 업무를 통해 입사 지원자가 지시를 따를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자신들의 가치와 강점, 이들을 업무에 활용하는 방법을 더 연마할 수 있는지 테스트 한다. 모든 입사 지원자에게 여행 예약, 고객의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위한 자료 조사, 특정 지역의 레스토랑 수배 등 동일한 업무를 배정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 점수를 부여한다. 전화 인터뷰를 맡고 있기도 한 도노반에 따르면, 85% 이상의 점수를 취득한 입사 지원자만 다음 단계를 밟을 수 있다. 마지막 단계는 도노반 자신도 참여하는 인터뷰다. 통상 인터뷰에 임박해 입사 지원자에게 인터뷰가 있음을 통보한다.

잠재적인 문제를 드러내 주는 스트레스 테스트
도노반은 “나는 이 두 번째 인터뷰에 참가한다. 그리고 최종 입사자를 결정한다. 이는 일종의 스트레스 테스트 역할도 한다. 입사 지원자가 CEO와 인터뷰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갑작스런 상황, 스트레스와 압박감에 놓인 상황에 얼마나 잘 대처하는지 평가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노반은 기업들이 위의 사례에서 배울 수 있는 점은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채용 초기 단계에 집중하고 자원을 투자해야 한다. 그러면 직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기업의 사명과 가치를 설득시킬 수 있다.

도노반은 “아주 초기부터 사람에 투자하고, 이들이 자신들에게 맞는 장소에서 최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 이들은 개인적으로 회사에 전념을 하게 된다.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을 하면서 회사가 자신을 위해 전념해준 만큼 회사를 위해 전념할 의지를 내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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